애기낳은친구랑 대화하기 진짜힘듬

본인 애기자랑 할때 머라고 해야할지모르겠음,,

객관적으로 귀야ㅏ우면 모르겠는디

먼 내딸이 동화책에 얘보고 ㅁ 엄마닮았대! 이런거나

어린이집에서 한번에 밥두끼에 간식더달래서 먹은거 넘귀엽지않냐 이런,,,,,

공감안가는얘기,,,

본인은 뇌에힘줘서 애기얘기 맨날하고싶은러 참는다는데 믿을수가없음ㅠ

난 애기 진짜시러해서 걍 니새끼너만예쁘지,,,,,생각만드는데 

물론절대 입밖으로 말안함 근데 반응하는게 너무 힘듬,,,

[익인1]

ㅇㅈ 반려묘 있는 입장이지만 동물 키우는 사람이 동물 관심없는 사람한테 자랑 늘어놓는거랑 다름없음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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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지 새끼 자랑하고 사진 영상 보여주고...진짜 예쁘다고 반응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니 새끼 너만 이뻐

[익인3]

같이 이뻐해달라기 보다 일상이 애 밖에 없어서 할 얘기가 그것 밖에 없을지도..

[익인4]

슬프군..

[익인8]

이거임 예뻐해주길 바라지 않을듯 오랜만에 만나서 남친얘기 구구절절 늘어놓는거랑 취준할때 부정적인 이야기 늘어놓는거 그런거랑 비슷한 맥락임 ㅠ 걍 일상이 육아로 돌아가기 때문에

[글쓴이]

ㅜㅜ근데자꾸 너무귀엽지않아?? 하면서 동의를구하는데 ㄹㅇ할말이없서,,,

[익인8]

남친 이야기랑 취준 이야기는 우리모두 다 겪어본 일들이잖아 근데 육아는 상대방은 안겪어본거니 자기 이야기 줄줄 늘어놓고 상대방에게 대화 주도권을 넘길때 적당한 말이 없으니 너무 귀엽지 않아? 라고 물어보는거 아닐까? 진심 반스푼+적당한 문장찾다가 그런 말이 나온거같아
만약 귀엽지 않아? 말고 넌 우리딸 어때보여? 이러면 더 곤란하자너 ㅜㅜ 제일 무난한 말이 귀엽지 않아? 인거같아 그래서 굳이 동의를 구하는건 아닐거같아
대화의 결이 너도 친구도 안맞다고 느껴진다면 서로 다른 친구 만나러 가는게 맞는거같아
그래서 결혼하고 애 낳으면 끼리끼리 만나고 멀어진다고 하잖아

[익인12]

이거지 할이야기가 없엉...

[익인5]

오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임신도 관심없는데 임신 관련 내용으로 주절주절.. 반응해주기 힘듦

[익인7]

공감대 형성이 안되니까 대화안되는건 당연한 듯 ㅠ

[익인9]

지금 내 인생에 그것뿐이라 그럼 ....

[익인10]

원래 친구들끼리 일상 공유하지않아?
뭐 맨날 애기 이야기만 하면 힘들긴 하겠네

[익인11]

근데 또 안그런 사람은 안그래 걔가 특히 그런거야

[익인13]

난 자랑하고 애 얘기 까지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은근히 장난감이나 애기 용품 원할때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