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난 계속 취준 중이고 부모님은 지금 일 다니고 있긴 한데 월급이 엄청 높지 않아.. 솔직히 노후 준비도 됐는지 잘 모르겠음 ㅜ 집 대출비 생활비 혼자서 감당 안되는 거 알지만.. 이번달 대출비 못 갚을 것 같다고 돈 빌려달라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또 혼자 힘들 거 아니깐.. 이해되기도 해 ㅠ
취업하면 부모님한테 돈은 드릴던데 .. 나중에 독립하거나 내가 뭐 해외에서 살게되도 내가 번 돈을 드려야 하나 싶어ㅜ 날 키워주신 부모님이고 심지어 한 부모 가정이라 내가 엄마를 끝까지 책임져 줘야 한다는 압박이 심한 것 같아..
가끔 부모님이란 얘기하다 보면 내가 독립(워홀, 자취 등) 얘기하면 그닥 좋아하는 느낌음 아냐.. 근데 크면 클수록 집에서 가족끼리 싸우는거 꼴보기 싫고 빨리 최대한 나가고 싶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