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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우리 부모님 나한테 말을 안해줌; 진짜 답답하다 할머니 무슨 상황인지 알고싶어도 니 할일이나 하라면서 자꾸 회피함

이럴수록 더 걱정되고 불안한걸 모르는가??

인공심장박동기를 달아야한다는걸 엿들었는데 할머니가 심장병이 원래 있거든 어떨때 다는거야 평생 달고 사는거야? 수술인가?



 
   
익인1
평생일듯?
어제
익인1
우리작은엄마가 그거달고있는데 평생달고있음
어제
글쓴이
아 그거 심장쪽에 수술로 그럼 넣어두는거야? 하면 위험한건 아니지?
어제
익인1
ㅇㅇ 근데나이많으면 모든수술이다위험해서 감안해야됨
어제
글쓴이
할머니 88세.. 그럼 수술이 위험할 수는 있지만 심장박동기를 안에 달고 사는것 자체는 위험한건 아니지...? 수술이 문제구나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ㅇㅇ근데 그거달고난직후엔 일주일동안 엄청아프고힘들가보더라..ㅜ

어제
익인2
말 그대로 심장의 기능을 대체해주는 거야 평생 달아야 되는 거
어제
글쓴이
할머니 심장이 그럼 잘 안 뛰는건가....? 심장병이면.. 잘 안 뛰니까 심장박동기를 넣어서 뛰게하는건가 그러면 위험한 건 아니지
어제
익인3
페이스메이커 말하는 거 아님?
검색해봐바 자세히 설명해줌

어제
글쓴이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인듯..
어제
익인3
그니까 그거 검색해보면 어떨 때 다는지 이런 거 나오지 않아?
이거 단다는 것 만으로 상태가 어떻고 무슨 병이고 이런 건 알 수 없으니까

어제
익인3
근데 이거 페이스메이커 오작동이나 뭐 어떤 상황에서 전자파가 페이스메이커에 오류 일으켜서 심정지 오는 경우도 있음
평생 관리해야 하는 건 맞아
페이스메이커 안 단 경우랑 비교하면 당연히 위험 요소 증가하는 거임
그 기계를 계속 관리해야 하니까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없으면 안되니까 다는 거겠지

어제
글쓴이
그냥 심장박동이 느린 경우 다는 것 같은데 다는 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듯... 할머니의 상황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도 다는 경우가 종종 있네 ㅠㅠ 그렇구나... 하 걱정돼
어제
익인4
부모님 말씀 들어 지금 보니까 쓸데없이 걱정만 하는거 맞는거 같음...
어제
익인4
솔직히 좋게 말하면 한없이 좋게 말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한없이 나쁘게 말할 수 있는게 저거라
어제
익인5
쓰니가 이렇게 걱정해하고 불안해하는거 알아서 걍 말 안하시는듯.. 그정도 연세면 이곳저곳 아플수밖에 없어.
그래도 시술이나 수술로 처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는게 좋을거같아~

어제
익인6
ㅇㅇ 평생다는거고 이미 많이 하는 수술이라 부모님 말대로 딱히 걱정할 거 없을듯? 대신 고령이시면 좀 걱정 될수도 ㅇㅇ
어제
익인7
우리 할머니도 70대 초중반이실 때 하셨었어
입원 좀 길게 하시구 2주? 밤에 갑자기 심근경색 오셔서 그대로 병원 가셔서 수술하신 거거든 ㅜㅜ 지금도 날 너무 춥거나 덥거나 하시면 외출 잘 못하셔... 그래도 수술 잘 되셨어
나이 차이가 좀 나기는 하지만 필요한 수술이라면 의사 선생님께서 잘해주실 거야 그거랑 또 별개로 나이가 있으시면 자주 아프실 수밖에 없어 걱정하는 마음은 알지만 너무 불안해하는 게 더 할머니껜 부담일 수도 있으니까... 나도 잘 안 되고 힘들지만 조금만 무던해져보자 ㅜㅜ

어제
익인8
우리 할머니도 그거 똑같은 거 달았는데 달고 나서 병원에 검진하러 자주 갔엉
어제
익인9
쓰니 어려서 말씀 안 해주시는 거 아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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