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권태기인가..
그냥 뭔가 나한테 잘 해줬으면 좋겠고 그냥 잘 지냈으면 좋겠고 이런 마음 있는데
그냥 얜 이런 애라는걸 절대 안변할거라는걸 이제 깨달아버렸고
미래가 안 그려져 내가 원하는 배우자상에 전혀 맞지 않는걸 알아버렸어
관계는 당장 못끊어내겠는데 그냥 예전엔 하루만 못봐도 보고싶고
답장 없으면 속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들이랑 놀고 맛있는거 먹고
연락 없거나 건성여도 그냥 그러려니 나도 그러고
예전에 얘가 모임같은거 다닐때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지금 똑같이 간다하면 그냥 그럴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