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명품백 자주 사주는 편이거든
근데 그럴때마다 친구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리하면서까지 명품 진짜 많이 사는 것 같다
나는 그 돈 아껴서 저금한다(친구는 명품백 하나도 없음)
분수에 맞게 소비해야한다 사치다
자꾸 이러거든?
근데 우리 입장에선 명품백이 무리하면서 산 것도 아니고 그냥 산거임
원래 평범했다가 작년부터 남편 사업이 좀 잘되서 명품백 사기 시작한건데 약간 질투하는 것 같기도 함(친구는 솔로)
근데 내가 친구한테 사치 아니라고 구구절절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저런 얘기하면 최대한 빨리 다른 주제로 돌릴려고 하는데 또 얘기하면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아서
기분 안나쁘게 뭐라고 해야 할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