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부터 용돈+알바로 흥청망청 여행도 많이가고 명품도 사보고 먹고싶은 거 메뉴판 가격 안보고 다 먹고 살았음. 쇼핑도 엄청 많이 해서 옷도 잡화도 예쁜쓰레기들도.. 비싼 바디워시부터해서 몇십만원하는 코트까지 소소하게 다! 그냥 이쁘다 갖고싶다 생각 든건 고민 안하고 거진 다 사서 만족누리고 살았어
지금은 다 부질없다는 걸 느끼고.. 도 닦은거 마냥 진짜 쇼핑안함…..
요새 내 낙은 집밥과 붕어빵이야. 한철 20대때 이렇게 인생 흔청망청 쓰면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또 언제 소비요정이 올지 모르지만 일단은 평생 무소유로 살아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