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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근처 까지와서 힘든거 이해한다만..  이러다 내가 죽을듯

여자한테 좋은거 사다줘도 싫다고 하고

하루에도 감정기복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니 내가 미칠거같아.. 뭐만하면 내가 이기적인ㄴ이라 하고 죽어버릴거라고 소리지르고 카톡차단하고 집나가고 대화시도도 안할려고해.

지금 취준생인데 가고싶은 회사도 집근처라 독립도 불가능하고, 그 와중에 남동생은 말도 안듣고 너무 슬프다... 그렇다고 엄마말만 척척 들을려면 나는 지금 남친과 헤어지고 27살인데 통금도 9시로해야하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집에서 다소곳하게 있어야함.



 
익인1
힘들겠다ㅠㅠㅠㅠ 갱년기는 진짜 어쩔 도리가 없어서.... 산부인과에는 주기적으로 다니시는거지?
가급적 얼굴 마주하지 않는게 좋은데 취직하면 근처에 잠만 잘 수 있는 방 얻어서 떨어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때? 신입인데 업무가 너무 많아서 바로바로 튀어나가야 한다고 둘러대고. 나는 그런 식으로 좀 떨어져보니까 괜찮더라고
다른 가족들이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남동생이 말 안듣는다고 하니 딸인 쓰니에게만 과중된 거 같음ㅠ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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