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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1l
속상하면서 답답해..
남동생 올해로 서른살인데
지금 9급 검찰직 4년째 준비중이야
국민대 졸업하구 취준하다가 잘 안 돼서 9급 준비 시작했는데 웃긴 게 1년차에는 점수가 잘 나왔다??
커트라인 -2점이었음..
당연히 다음 해에 붙을 줄 알았지..
근데 매년 점수가 커트라인에서 점점 멀어지더니
결국 4년차까지 됐네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건 알겠는데 가끔씩 엄빠한테 짜증내는 거 보면 서른먹고 얹혀살면서 공시하는 게 무슨 벼슬인가싶을 정도로 화날 때도 있어...
작년에 떨어졌을 때는 군무원이나 교정직이라도 일단 지원해보라고 이야기했는데도 화만 잔뜩 내더라 ㅎㅎ
답답하다 답답해
사실 방금도 대판 싸우고 와서 쓰는 글이야..


 
익인1
공시지옥이다... 얼른 빠져나오길
2일 전
익인2
ㅠㅠ 가족들 심정도 이해가고 동생도 얼마나 자존감 떨어지고 힘들지..
2일 전
익인3
검찰직 준비했으면 군무원이랑 교정은 눈에 안찰걸 ㅜ
2일 전
익인4
3년이상 해서 안붙은거면 걍 다른 직렬로 바꾸지
2일 전
익인5
나 아는 동생도 9급 일행 5년차에 겨우 합격하던데 걔 말론 그냥 운이래 그래서 더 애매하다
2일 전
익인6
우리집에 고시 7수생 있었음 걍 집에서 무푼으로 쫓아내니 그제서야 포기하던데ㅋㅋㅋ 비빌 언덕 있어서 그렇지 뭐..
2일 전
익인7
22 우리집도 지원 끊으니 못 하겠다고 포기함ㅋㅋ 그거 다 집에서 계속 지원해줘서 그래..
2일 전
익인8
아직 자존심은 있네 ㅋㅋ 원래 공시 첫 OR 두번째셤이 젤 잘나옴 점수는 ㅋㅋ 이후로 못붙으면 계속 ㅂㅂ
2일 전
익인9
검찰직이면 다른 과목이랑 호환도 안돼서 직렬 바꾸기 더 어려울거야 ㅠ
2일 전
익인10
아이고 ..사실 본인도 지옥일 거임 지금 .. 검찰직 솔직히 어려운 거 알지만 시험 포기 아예 못 하겠으면 낮은 직렬 가거나 아님 깨끗하게 포기하는 게 맞음 저 직렬 합격하는데 또 몇 년 버릴지도 모르는 일이고
2일 전
익인11
4년이면 이제 결정해야지 그동안 투자한 시간 비용때문에 더 못 그만두는걸수도 있어 좀 지켜보고 살살달래서 중소라도 지원하는거 어떻냐고 물어봐바
2일 전
익인12
ㅠㅠ.. 양쪽 다 입장 이해가서 슬프다.....
국민대면 그래도 괜칞은데 과가 어떻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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