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읽는데 어이가 없어서... 참나..
나는 회사에서 연차가 어느정도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밖에 못 받는데
너 주제에 감히 3200이나 부르냐!!! 주제파악좀 해라!!! 이런식의 댓글은 뭐야..?
너네가 선택해서 들어간 거잖아..
그리고 진심으로 2025년에 3200부르는 게 과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문돌이 대부분 첫 직장으로 중소 들어가서 초봉 3000-3200 받는 경우가 드문 건 아니잖아
그중에 스펙좋고 학벌좋은 애들은 4000-5000씩 받는 거고..
초봉 2600 2800받는 게 적당하다는 댓글도 많은데
너네가 그만큼 받았으니 다른 사람도 그 수준으로 받아야 그게 옳다는 건가..
그리고 맥락 이해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9급공무원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걔들은 초반 급여가 비교적 낮다는 단점을 감안하고서
대신 고용안정성+호봉제급여테이블이라는 어마어마한 장점을 보고 들어가는 거잖아
나는 그냥 공무원의 단점만큼만 받고 싶다고요...
근데 9급 공부량이 어쩌고 이런 소리들은 도대체 왜들 하는겨..?
지방대 문과 졸업한 28살 무스펙 무경력임
중소사무직 면접보고 왔음
그냥 3200 불렀음
근거는 올해 9급초봉이 3200이라며
공무원이 박봉의 대명사니까 그정도가 적당할 거라 생각했음
근데 면접관이 내 말 듣고 한숨 푹 쉬더니
어떤 기준으로 3200을 부른거냬서
2025년 9급공무원 급여테이블을 참조했다고 말했음
그때부터 점점 표정 안 좋아지더니
결국 불합격통보 받았네
내가 돈을 많이 달라고 하길 했나
아니면 공무원처럼 정년보장에 매년 급여 따박따박 알아서 올려달라고 하길 했나
이정도면 내 스펙 감안해서 충분히 낮게 부른 거 아닌가??
3200도 못 줄 거면 직원을 뭐하러 뽑냐?
어이가 없네
그나저나 엄마한테는 뭐라 말하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