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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3l

사무실에서 그냥 별것도 아닌 소리만 들려도 화들짝 놀람

종이, 펜 떨어지는 소리에도 화들짝 화들짝 놀람

툭하면 아 깜짝이야 하면서 심장 부여잡고 

그 화들짝 놀라는거에 나까지 놀라게됨 나까지 신경쓰여

그리고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있음

요즘 독감 심하니까 뭐 그럴 수 있긴 한데

감기가 유행해서 마스크 쓰는게 아니라 

냄새난다고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다닌다는데 

안답답해? 하면 냄새가 나는게 더 힘들대

나는 사무실에 아무 냄새도 안나거든...? 

난 옆자리라 괜히 나한테 뭐 냄새나나 신경쓰게되고..

구내식당에서 밥 먹는데 머리카락 나왔는데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그냥 빼고 먹는 편이거든

근데 너무너무 찝찝하다고 괴롭워하고 

비위 팍 상한 표정으로 있다가

먼저 올라가고싶다고 해서 밥 혼자먹음...

얼마 먹지도 못하고 버렸는데다가

그 찝찝한거 때문에 하루종일 괴로워하다 체해서 조퇴까지함

한번은 회식하는데 소주 한 두잔 먹더니

자기 너무 속이 안좋아서 가보겠다고 했었는데

그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집 잘 들어가서 쉬고있냐고 

카톡 하니까 소주마시고 물 마시는데 물에서 냄새가 넘 역하고

걸레 빤 냄새가 나서 너무 토할거같아서 집에 가고싶었다고

나보고 하나도 못느꼈어?? 아예?? 하는데 

난 전혀 모르겠었거든...? 

그리고 동기가 집이랑 회사랑 지하철역 여섯 정거장인데 

누가 자기랑 스치기만 해도 싫은데

지하철은 계속 붙었어야하니까 그게 너무너무 괴로워서

오래걸려도 버스탄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차 많이 막히는거 때문에 아슬아슬 한 적도 꽤 됨

저번엔 늦잠자서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탔는데

누군가가 자기 몸이랑 닿아있는채로 온게 너무 괴로워서

하루종일 밥도 안먹고 무기력해진채로 진빠져있다가 

집 갈 때는 힘들어서 택시타고 가야겠다고 택시타더라 

내 동생도 되게 예민한 편이라 

냉장고에서 냄새나는거 못버텨하고 그럴 정도고

본인도 그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예민한 사람 처음봤어

사무실에서 구두굽 소리 또각또각만 들려도 화들짝! 하고

갑자기 옆에서 화들짝 놀라서 왜그래? 하면

누가 뭐 떨어트린거에 놀랐다는데 난 듣지도 못했음..

진짜 나까지 예민해지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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