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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사는편에서 평범 정도인데
엄마 아빠 둘 다 자기한테 거의 안 쓰고 외동딸 다 해주고 싶다고 남들 하는 거 해주려고 하고 옷 사입히고 학년 올라갈때마다 금팔찌 반지 해주고 그래서 밖에서 나 여유로운 편으로 알잖아 그래서 뭔가 속상해.. 엄마 아빠는 몇년째 똑같은 옷입고 폰 쓰고 그러는제 
미안해서 종강하고 세달 정도는 알바 뛰어서 번 돈으로 개강하고 쓰려고 하거든 항상 용돈 덜 받고 그리고 알바로 엄마아빠 맛있는 거 자주 사드리고
엄마아빠가 괜히 알바 하지 마라고 하고 걱정 되서 맨날 데리러 오고 그러는데 기름값 아깝게 하지
말라해도 그래 그냥 빨리 돈이나 벌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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