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찐사랑 왜 헤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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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사 해본적 있는 사람 중에 왜 헤어졌는지 궁금해

그렇게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는지… 잘 모르겠음ㅠ

[익인1]

찐사였는데.. 내가 권태기 못이기고 헤어짐 4년 넘은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야

[익인12]

후회는 안해?

[익인1]

응 후회는 없어! 그냥 각자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야

[익인12]

어째서?? 권태기가 지나가는거라면 극복해볼걸 할수도 있잖아 더 좋은 사람을 만난거야?

[익인1]

응 헤어지고 얼마 안 가서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기도 했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레 잊혀져서 후회는 해본 적 없어

[익인21]

1에게
연락온적은없어?

[익인2]

상대가 솔로인척 여자 만나고 다님
근데 진짜 찐사여서 알고도 포기가 안돼서 만났는데 나한테 못할짓이라 헤어짐

[익인3]

진짜 사랑해서 괴롭혔던거같아..
맨날만나자고하고 전화하자고 하고
별거아닌걸로 서운해하고 ㅠ어려서..

[익인27]

222 나도 ㅠㅠ
상대 회피형 & 나 불안형 콜라보엿음 ㅜㅜ

[익인35]

3..

[익인4]

상대가 잠수타는 빈도가 너무 잦아져서... 너무 좋아해서 잠수타고 돌아와도 받아주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더 잦게 더 길게 타서 못하겠어

[익인5]

진짜 사랑했는데 그 사람 상황이 나를 받아주고 이해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 헤어진 듯

[익인6]

성향이 너무 안 맞았음 난 무조건 붙어있어야 되는 타입이고 상대는 개인시간이 무조건 필요한 타입
4년 끌고 간 것도 대단해 사랑하긴 했어서 나쁘지 않게 차분히 얘기로 잘 헤어짐

[익인21]

나중에연락왔었어?

[익인6]

예전에 헤붙했을 땐 연락 왔었음 근데 지금은 한달째 연락 없어

[익인7]

현실적 문제로.
결혼전제라 남자 나이 꽉차가니까 조급한지
포기하더라
찐사라더니..

[익인8]

상대방이 술이랑 친구 너무 좋아했고.. 마지막에도 결국에는 나보다 술이랑 친구를 택했어

[익인11]

나중에 연락왔어?

[익인16]

헐 나도 이걸로 헤어졌는데 연락 온 덕 있어?

[익인21]

연락왔어?

[익인9]

난 사랑이 아니고 진짜 중독이였음…
바람도 피고 그랬는데
애초에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라서 더 포기 못하겠고 그래서 더 많이 집착한만큼 사랑했다고 느낀듯ㅠ

[익인10]

내가 날 더 사랑해서 내가 더 소중한걸 깨달아서 헤어짐

[익인13]

보통 첫연애면 다 찐사인 듯... 둘 다 너무 어려서 헤어졌어

[글쓴이]

난 첫연애 찐사 아니였긴해 ㅎㅎ… 그래도 첫연애가 찐사면 좋은 추억일 거 같당

[익인14]

흠… 찐사였을까… 제대로된 첫연애였는데… 늘 생각나긴함 뭔가 잘 지내고있을까 걔는 sns도 안하고 헤어진지 벌써 5년째라 전번도 까먹었구.. 나 아직도 차단하지않앗을까 카톡은 ㅜ ㅋㅋ 암튼.. 내가 찼는데 찬 이유도 걍 시덥잖은걸로 말다툼하다 전화로 헤어졋어 2년정도 사겻는데…. 흠… 뭐 나한테 상처도주고 나도 걔 상처주고… 어린연애엿어서 집착도하고 서로에게 딱히 좋은 영향을 마지막엔 주지못햇지… 그래도 사랑이란걸 알게해줘서 고마운 사람이엿음

[익인15]

상대가 식어서

[익인17]

그냥 그럴 때가 된 거임
인연이 다 한 거

[익인18]

미래가 안 그려져서

[익인19]

서로 첫사랑이였는데 오토바이 때문에 헤어짐ㅋㅋ.. 난 걱정이 진짜 많기도하고 오토바이 사고로 주변에 돌아가신 분들이 있어서 예민한데 걘 오토바이가 자기 평생의 로망? 이래서.. 난 사랑한만큼 불안했고 걔가 너무 하고 싶다는걸 뿌득뿌득 막기 싫어서

[익인20]

난 상대가 1순위인데 걘 본인이 1순위여서...

[익인25]

22

[익인26]

난 이거 반대였는데.. 난 내가 1순위였고 상대는 내가 1순위여서 그걸로 엄청 싸웠지

[익인22]

서툴러서

[익인23]

식었음 내가

[익인24]

진짜 내 모든걸 다주고 죽을때까지 곁에 있어주고 싶을만큼 찐사였는데 몇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지독한 회피형의 모습에 나의 천년의 사랑이 식고 너무 지쳤음… 결국 내가 상대 연락 안받고 잠수타서 끝냄..

[익인28]

결혼준비 겹치면서 권태기 진입했는데 그때 상대가 바람펴서

[익인29]

성향, 가치관 다름 또 상대방이 초반에 나한테 이성문제로 상처준 걸 잊지 못하고 용서도 못 하겠음
헤어져보니 서로 많이 좋아하고 사랑한 건 맞는 데 이미 결론은 정해져있던 거 같음 난 그 사건을 절대 용서 못하겠고 생각나고
걘 잊지 못해서 계속 언급하는 나랑 업보때문에 괴로워하고 억압되고 서로 잘 헤어졌다고 생각함

[익인30]

나만 찐사였음

[익인31]

4년차 / 잠수타서

[익인32]

너무 좋아해서 대하는 방법이 잘못됐었어 집착하고 거의 난 불안형이었고 .. 상대는 지쳤지

[익인33]

결혼 할 상황이 아니라

[익인34]

일단 어렸고 너무 서툴렀어
당시에 상대는 대학 졸업하고 취준중이였고 나는 한창 대학생이라 노는 게 좋았어
매일 만나고 매일 전화하고 그냥 좀 무리해서 연애하고 싶었어
상대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에 나는 상대가 인생의 전부여서 좀 피곤하게 굴었던 것 같아
사소한거에 서운해하고 ㅋㅋ 징징거리고 ... 상대는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하고 나는 그거에 불안해하고 ㅋㅋㅋ
지독한 회피형과 불안형 최악의 만남...ㅋㅋㅋㅋㅋㅋ
2년을 만났었고, 지금은 헤어진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우리가 한창 사랑했던 5년전이 문득문득 생각남
현재 나는 20대 후반이고 상대는 30초반일텐데 지금 만나면 좀 다르지 않을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어
헤어진지 3개월~8개월 됐을때 몇 번씩 내가 먼저 연락한 적도 있었어ㅋㅋ 물론 결과는 안좋았음
내가 너무 어렸어서 상대에게 나에대한 안좋은 기억만 심어줬구나 아쉽기도한데
머... 헤어질 인연은 언제 만나도 헤어지는거지 담담하게 생각 중
가~끔 생각나지만 그립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