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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58l

갑자기 뜬금없이 카톡으로 부모님한테 얘기는 안 했지만 올해안에 지금 남친이랑 결혼할 것 같다면서 꼭 올거지? 이러는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도 얘기해주나..?

겹친구 있어서 걔한테 물어보니 걔는 그런 얘기 들은 적 없대 굳이 결혼 확정도 아닌데 나한테 이러는 의도가 뭘까? 



 
   
익인1
그냥 최근 이야기하다가 결혼이야기 오갓고 너한테만 처음 이야기 해주는거 같은뎅
그냥 자주 연락하고 친한사이라 생각듀ㅐ서 그런거 같아

어제
글쓴이
겹친구는 무리에 속해있는데 그쪽이랑 더 친해 더 자주 만나고 그래서 더 의아해 너무 뜬금없어서
어제
익인2
미리 이야기 할 정도면 그정도로 친하다 생각한거 아냐? 아니면 뭐 브라이덜샤워같은거 원하는건가
어제
글쓴이
카톡으로 그냥 의미없는 대화만 하는 사이거든 알고지낸 세월만 긴 사이랄까.. 안 만난지도 좀 됨 브라이덜샤워는 겹친구네 무리랑 할 것 같은데
어제
익인3
하객 모집
어제
글쓴이
그런 것 같기도하고...
어제
익인4
너가 친하다고 생각해서..?
어제
익인4
근데 올해 안에 결혼하려면 ...
식장부터는 잡고 그런말 해야하는거 아닌가...
쓰니 혹시 직업이나 평판 괜찮은 편이야? 나도 겉보기에 평판 괜찮은 직업이라 연락도 안하던 동창이 자기 결혼식 오라는 둥 그런 연락 오거든 (뜬금 결혼 연락이 아니라 일년 정도 근황부터 묻다가 결혼 말하더라)

어제
글쓴이
난 연락은 꾸준히 하긴했고 결혼 얘기가 뜬금없긴했어
어제
익인9
근데 남들이 보기엔 너가 그런 직업인거 모르자너ㅋㅋ 그냥 인원 모집같은데
어제
익인4
근데 친구의 남편은 알게되잖아
연애하는지도 몰랐던 애들이 연락오면 뭐야싶음

어제
익인9
친구남편이야말로 안친한거 뻔히 아는데 직업안다고 해서 무슨 쓸모..?
어제
익인4
9에게
걍 자기 동창인데 이런 친구가 있다고 자기 체면 세우는거지.......

어제
익인9
4에게
그것도 친해야 의미있는거지 너가 너무 자기직업 위주로 의식하는거같음

어제
익인4
9에게
감사

어제
글쓴이
그 친구가 어떻고 무슨 일 있었고 이런거 구구절절하게 쓰면 너무 길어져서 댓 안 달릴 것 같아서 딱 저 상황만 쓰니까 다들 그냥 친해서인 것처럼 보이는구나 나만 찝찝한가보다ㅋㅋㅋㅋ
어제
익인5
걍 하객 미리 확보해놓는 거 아님? 대략적으로 식장 가늠은 해야하니까 미리 올 사람 확인하는 식으로
어제
글쓴이
근데 나한테만 굳이 한거 보면 안 올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확답을 듣고싶었던 걸까?
어제
익인5
웅 그런것같은데 너도 애매한 사이라고 느끼는 것처럼 그사람도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사람들 느끼는 거 비슷비슷하니까
어제
익인6
안만난지 얼마나 됐어?
어제
글쓴이
2년정도
어제
익인7
어차피 올사람한텐 굳이 말안하고 올지안올지 모르겠는 애들 관리해놓는거지
어제
글쓴이
그런가보다 애매해서였구만
어제
익인8
나도 하객확보 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그게 맞나보다 뭔가 아직 정해진 것도 없다고하고 카톡도 내가 보낸거에 답도 없이 그냥 갑자기 나 지금 남자친구랑 올해 결혼할건데 너도 올거지? 이런 식이어서 뭐지 싶었거든ㅋㅋㅋㅋ
어제
익인4
근데 답정너같음..
저기서 누가 안갈건데라고 말하겠어.... ㄹㅇ 손절할 정도로 사이 나쁜경우 아니면

어제
글쓴이
맞아.. 솔직히 당연히 간다고하고 축하한다고하지
어제
익인8
그때 일정있던 거 같은데 확인해볼게하고 전화오기 전까지 답하지마 ㅎㅋㅋㅋ
어제
글쓴이
아직 날짜 잡은건 아니니까 확정되면 그렇게 해야겠다
어제
익인8
톡 씹고 지할말 하는 거면 친구 아닌데?
어제
글쓴이
자주 이러는데 카톡 이런 애들 많더라고 그래서 그냥 넘어가고있는데 이거 이상한거 맞구나ㅋㅋㅋ큐ㅠ
어제
익인10
걍 하객 모집 개정떨임 최근에 겪음
어제
글쓴이
주변에 결혼한다는게 얘 뿐이었어서 처음 겪어봤어ㅋㅋㅋㅋㅋㅋ 은근 많구나
어제
익인11
일정보고 간다그래 어이업내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그럴게
어제
익인12
식장 잡기 전에 하객 대충 얼마나 올건지 알아야 하잖아 그래서 확인 중인거 아냐? 나도 결혼 잘 몰라서 이정도 생각은 들듯
어제
익인12
더 친한애는 백퍼 오니까 굳이 말해서 확인할 필요 없는거고..?
어제
글쓴이
부모님께 말씀 드린 것도 아니어서 아직 하객 수 파악할 때는 아닌 것 같지만 올지 안 올지 애매해서 연락한 건 맞는 것 같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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