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부모님 설 선물로 이건 좀 그래?

이걸 저렇게 짝..으로 파는 곳이 잘 없어서 편의점 가서 한 두병 사오시던데 어떤 것 같아? 쓸데없는 선물 싫어하시면 차라리 최애 맥주 어때?

[익인1]

설 선물이라기 보다는 그냥 . . 사드리는 거

[익인2]

차라리 상품권을 드리자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현금 상품권 드리니까 자꾸 본인들 안 쓰고 동생이나 다른 사람 뭐 사주고 이래서 그게 너무 보기 싫어ㅠㅜ

[익인4]

아 나 공감...
전에 내가 엄마한테 브랜드 스카프 사드렸는데 다른 사람 줘버림.....

[익인2]

악! 그럼.. 장갑선물!! 저건 뽀나쓰로

[익인3]

일단 술에서 멀어지는게 어떨까..!

[익인4]

헐...우리 엄마가 외할아버지 생신때 꼭 저런거 사드림......... 담배 엄청 피셔서 많이 든 세트있잖아 그거 사던데....

[글쓴이]

그런거 드리면 반응이 어때? 나 사실 이렇게 술 선물은 처음 해봐서 이게 맞나 계속 고민됨ㅠ

[익인4]

우리집이 특이한거같긴한데
외할아버지 엄청 좋아하심 (일단 술담배 엄청 많이하시는데 돌아가시기 전 건강검진때도 의사쌤이 술담배 안하시냐 간이랑 폐 깨끗하다 칭찬하실 정도로 건강체질이시긴했음...)

[익인4]

근데 아무리 생각해두 맥주 번들은 설 선물로는 에바같고
그냥 과일세트나 치약식용유세트는 어때....... 과일은 가족끼리 그 자리에서 나눠먹으면 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