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안 맞을 때 다들 어떻게 극복했어?

그냥 둘 다 성격이 멍같아서 안 맞는 거 같어.

상대방만 나쁘다 이것도 절대 아니고 나도 나쁜 거 같아. 오히려 너무 똑같아서 안 맞는 듯.

신경전 때문에 미칠 것 같당...

원래 우리는 일 하면서 서로 더블 체크도 해줘야 하는데, 본인 것만 챙겨.

나나 다른 사람은 이 사람 거 실수한 거 있으면 짚어주고. 이 사람은 절대 안 짚어주더라.

아무튼 이거야 뭐 실수 한 사람이 잘못이니 왈가왈부 할 건 아닌거 같고 ㅠㅠ

퇴근 시간에 보고를 해야 되는 게 있는데 이게 한달씩 번갈아 가면서 한단 말이야?

원래는 서로 소통을 해서 오늘 업무는 여기까지 했고 어쩌고를 공유 해야 되는데

우리는 대화를 아예 안하고 업무 시트 보면서 아 얘 여기 까지 했네. 파악하고 보고하는 상황이거든?

근데 얘가 오후 6시 퇴근이면 6시 00분 30초 쯤에 갑자기 추가 업무를 해서 (타임이 찍혀)

나는 이미 보고 했고 취소 불가능한 상황인데 말도없이 진행한거...

그래서 그냥 담당 상사한테 보고 후에 쟤가 추가 업무 진행해서 보고 내용이랑 다르다. 이 부분까지 업무 진행했다.

이런식으로 사내 메신져로 보냈어. 꼰지르는 애로 낙인 찍힐 것 같긴 한데 저 같이 일하는 애도 좋게 보진 않을 것 같음.

하 ㅠㅠ 다들 극복하는 방법 같은 거 있어? 나 한번도 정신과 이런 거 생각해본 적 없는데 얘 때문에 분조장+화병 생겨서 알아보는 중...

[익인1]

대화하긴하는거? 말을거는데도 대답을안하는건지 업무적으로 서로 얘길 너무안하는게 문제인데
보고하기전에 일마무리하자고 얘기했는데도 추가업무한건지 그런거면 앞으로 몇시부턴 업무 마무리하자고 얘길해야지...
먼저 보고올리기전에 일 다 마무리했는지부터 물어보고 보고올린다고 말하고 보고하는거지??
아니면 마무리하자하고 보고했는데도 계속 추가로 업무했으면 당사자한테 이전까진 내가보고했으니까 추가업무한건 ㅇㅇ님이 보고하시라고 말하던가 아까보고했는데 추가업무해서 제가 다시보고올릴께요하고 너가 보고올리면 되고
퇴근할때 보고하는것도 먼저가서 여지껏 업무일지보고 파악했는데 놓치는게 있다하고 서로 앞으로는 구두로 설명해서 더블체크하자고 얘기해서 바꿔야지

[글쓴이]

이 사람은 나랑은 아예 대화를 안하고 다른 팀원 2명 더 있는데 이 사람들이랑은 업무중에는 대화 안하다가 저 보고 할때 저 업무 여기까지 했어요. 만하고 간대.
다른 2명이 더블체크 하자고 말해도 그냥 본인 껏만 챙기는 스타일 인것같아. 이건 뭐 스타일 인거니까...

[글쓴이]

아무튼 정각에 보고를 해야하고 두명이 따로보내는건 안돼... 그리고 추가로 다시 보내면 하나만 보내라고 상급자가 주의 줘서 그것도 힘들고...(이미 보낸건 수정기능도 없음) 그냥 서로 기싸움? 자존심싸움?하는느낌? 오늘은 내가 못참고 거의 한 3개월 만에 먼저 메신저 보낸거공..ㅎ 너 그런식으로 정각에 보내는거 알면서(원칙) 멋대로 업무 진행해서 보고랑 착오있게 해? ㅇㅋ 나도 상급자한테 그대로 보고하면 그만이야~ 이렇게 된것같아 ㅠ 하 나도 성격진짜 별로다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병원 꼭 간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