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무릎에 누워서 자고 있는데 집이 다 올때쯤에 한번 깨는 느낌 알지? 그때 깼는데 엄마랑 아빠가 차 세워두고 진지하게 싸우고 있었어 어릴때였는데도 무슨 이야기
하는지 다 알아 이혼 이야기 나는 누가 데려갈지 이런 이야기들이었음.. 1시간을 싸우는데 이미 눈 떠져 있어서 다시 잠도 안 오고 자세는 돌리고 싶은데 엄마가 눈치 챌까봐 어깨 아픈채로 눈물 흘렸음..
그 뒤로도 가끔 싸우다 나 중딩때 결국 이혼은 안 하고 따로 사는 중인데 이게 훨 나아..
근데 자꾸 둘 이야기를 나한테 전하게
하는게 너무 빡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