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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도 초딩 저학년때 엄마아빠랑 캠핑 갔다 집 오는 길에
엄마 무릎에 누워서 자고 있는데 집이 다 올때쯤에 한번 깨는 느낌 알지? 그때 깼는데 엄마랑 아빠가 차 세워두고 진지하게 싸우고 있었어 어릴때였는데도 무슨 이야기
하는지 다 알아 이혼 이야기 나는 누가 데려갈지 이런 이야기들이었음.. 1시간을 싸우는데 이미 눈 떠져 있어서 다시 잠도 안 오고 자세는 돌리고 싶은데 엄마가 눈치 챌까봐 어깨 아픈채로 눈물 흘렸음.. 
그 뒤로도 가끔 싸우다 나 중딩때 결국 이혼은 안 하고 따로 사는 중인데 이게 훨 나아.. 
근데 자꾸 둘 이야기를 나한테 전하게
하는게 너무 빡쳤음 


 
익인1
제발 애 앞에서는 티도 안 냈으면 좋겠어
15일 전
익인2
하 진짜 난 절대 애 앞에선 안 싸울 거임 나도 서로 얘기하는 거 나를 통해서 전달하는 거 너무 스트레스 받았음.. 아직도 그러고 산다는 게 열받아 나 없으면 집안 사람들 대화가 안 되니까 독립도 못 하게 하는 거 같음
15일 전
익인3
ㄹㅇ..
1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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