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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8년째 만나고 있는데
얼마전에 2박3일로 부산여행 다녀왔거든
가는날 점심시간이 애매해서 
내가 김밥집에서 김밥 사갖고 차 탔어.
애인는 운전하니까 내가 먹여주면서 노래 틀고 출발하는데 애인이 진짜 진짜 기분 좋아 보이는거야.
막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으면서 “진짜 여행가는 기분 난다 그치?”
이러는데..
내가 싸온 김밥도 아니고 걍 사온거고 ㅠ
8년째 만나는 건데도 여전히 이런 거에 설레고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깊은 사랑을 느꼈다우 ㅜㅜ
내년에 결혼할거야


 
익인1
하.. 나도 껴줘 상상했는데 나까지 즐거워짐 책임져
16시간 전
익인2
2 책임져 나도 ㅜ ㅜ
16시간 전
글쓴이
다같이 김밥 사들고 여행가야겄어~~! ㅋㅋㅋ
16시간 전
글쓴이
아잌ㅋㅋㅋㅋ 누구나 즐거워지는 상황이였군!!! ㅋㅋㅋㅋㅋ
16시간 전
익인3
웅 좋당ㅠㅠㅎㅎㅎ 이런 소소한 행복 넘 좋아
16시간 전
글쓴이
헉 마좌 ㅠㅠ 소소한 행복~! ㅠㅠ
15시간 전
익인4
부럽다 장기연애 엄청 끈끈하겠다
8시간 전
글쓴이
맞아 그건 그래 가족보다 더 가까운 느낌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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