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신뢰를 깨는 행동으로 헤어졌다가 재회했는데
애인이 붙잡았어 며칠을 밀어냈는데 바뀐 모습을 보여주길래
마지막으로 믿어보자해서 만나게 됐어
한달 잘해주더니 조금씩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는 거야
그러다가 또 정신 차렸는지 한동안 안 싸우고 잘 지냈는데
어제 내가 애인이 바람 피는 꿈을 꿨어
꿈을 꿔도 잘 잊거든? 근데 어제 꾼 꿈은 너무 선명해서
잊혀지지가 않는거야 그랠도 티 안냈어
근데 애인이 집에 도착했다는 말만 하고 한시간동안 연락이 없는거야
평소엔 2시간 넘어가도 난 아무렇지 않아
근데 어젠 내가 바로 답장을 보냈는데
연락이 없길래 또 예전에 신뢰 깨는 행동 했던 것도 생각도 나고
꿈도 이상한 꿈을 꿔버려서 오만 생각이 다 나는거지
그러다가 딱 한시간 뒤에 전화가 왔는데 내가 너 또 ~~한거 아니지..?
하면서 확인차 물어보니까 현타 온다면서 이때동안 내가 못 해줬냐고
왜 너 입에서 또 그 말이 나오냐면서 화를 내는데
분명 붙잡을 땐 너가 나의 행동에 상처를 받은 부분에선 언제든
화내도 좋다 다 받아드리겠다 했으면서 또 자길 의심했냐고 뭐라하는데
이거 내가 사과해야하는 부분인지 알려줘ㅜㅜㅜ 객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