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내가 자기 엄청 좋아하는 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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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인데

[익인1]

애인이 내가 자기를 더 좋아하고 엄청 좋아하는 줄 아는 게 왜 싫어? 난 오히려 알았으면 좋겠는데

[글쓴이]

그니까 서운한게 많아지던데
사실 난 별로 안좋아해서 대충 대하는건데 ㅠ

[익인1]

애인이 둥이의 애정을 당연하게 여기고 막 굴면 서운함 느낄 수 있지만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연기인데 라고 말할 정도면 그냥 안 만나는 게 낫지 않니? 서운함 느낀다는 거 보면 좋아는 하는 거 같은데 그걸 연기다 대충 하는 거다 라고 말하는 게 내 기준 이해는 안 돼

[글쓴이]

애인이 나한테 서운한게 많아진다는 뜻..
연기라는건 그냥 내가 원하는걸 얘가 들어줬을 때만 애정있게 대하고 그렇거든
매일이 좋진않아

[익인1]

그럼 왜 만나는 거야 대체????

[글쓴이]

1에게
걍 잘해줘서 만나는데
슬슬 자기 감정표현하면서 사람 귀찮게하니까 좀 그렇다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헤어지지 그러니 애인은 무슨 죄니

[익인2]

오,, 나도 그런거 있어 난 연기라기보다 그냥 100하던거 60~70하는중인데 이정도 애정 못받아봤나 120으로 받아들임ㅎ;ㅋㅋ....

[익인3]

인성 뭐야 그럼 왜 사귐?

[익인4]

그럼 왜 계속 만나..

[익인5]

진짜 시간낭비 개쩐다

[익인6]

왜만나지

[익인7]

시간 아깝지 않나
그 시간에 자기계발을 더 하거나 내 맘에 차는 사람 만나고 말지
상대방 위해서 봉사하는거야? 마음이 넓네

[글쓴이]

자기개발도 물론 하고 있고 지금 연애도 그냥 다 내 스케줄에 맞춰서 하고잌ㅅ어

[익인7]

어쨌거나 시간 투자해야하는건 변함없지

[글쓴이]

근데 다 내 남는시간에 하는거라...걍 그러려니하는데 솔지깋 이제 헤어질 각 잡아야할 듣ㅅ 해

[익인7]

남는 시간도 결국 시간인데 뭐
ㅇㅇ 빨리 정리해
시간 아깝다
더 만나준다한들 상대방만 이득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