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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때 시아버지랑 엄청 크게 싸웠는데 (?) 싸웠다고 해야할지 일방적으로 내가 혼난거라고 해야할지.....

좀 엄청 심각해ㅜ.ㅜ 시댁 일 때문에 남편이랑 이혼하네 마네 할정도였거든... 

시댁이랑 풀어야 할까 말까 고민인데 고민들어줄 익있어?ㅠㅠ



 
익인1
말해봐
5개월 전
글쓴이
우선 좀 긴데... 나한텐 어마어마한 내용이라 자세히 적어볼겡..!
우리는 좀 어린나이에 서로 좋아서 결혼했고 서로 큰 싸움 없이 잘 지내고 있어
양가 부모님은 결혼 할줄 알았다며 좋아하셨고 결혼하고 얼마 안지나서 이쁜 애기도 생겼구..
당연히 양가 부모님들은 다 좋아하셨는데 유독 시댁이 좀 심했어
애기 일주일만 안데리고 오면 안데리고 온다고 뭐라하시고 그거에 못이겨 결혼하고 애낳고 2년은 거의 매주 가서 금토일 자고 온거 같아

5개월 전
익인2
하이거만봐도 벌써빡침
5개월 전
글쓴이
애가 좀 크면서 나도 일을 시작했고 맞벌이 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시댁이 좀 엄해 엄청
남자 우월 주의 사상? 그런거 있어
내가 남편한테 그랬어 너희집은 작은 북한이다 아버님은 김정은이다 이렇게 말할정도로ㅋㅋ

5개월 전
익인1
여기만 봐도 스트레스 받아..ㅋㅋㅠ
5개월 전
글쓴이
예를 들어서 내가 상처 받았던걸 몇개 적어볼게

1. 애기 성별 알기 전에 임신중인데 밥먹다가 애기 성별 이번주에 나와요!
전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딸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이러니까 시아버지가 웃으면서 딸이면 짐싸서 친정으로 가라(같이 살진 않고 친정이랑 가까운곳에 살아) 친정 가면 이사비용은 안나오겠다

2. 애기가 태어났는데 콧물 흘리고 눈물흘리고 알잖아 애기들...
그러니까 '지 닮아서 저렇게 더럽다'

3. 아침에 배 안고파서 아침 안먹었더니 (시댁은 곧 죽어도 아침 8-9시에 밥 먹고 안먹으면 그걸 어른들 다 식사하시는데 예의없다고 생각해 친정은 아침 먹고싶은사람 먹고 안먹고싶은 사람은 더 자고 여태 그렇게 커서 나는 그냥 잤었구... 아침 먹으면 난 속이 힘들다고 여러번 말씀도 드렸구) 시아버지가 나 빤히 보시면서 돼지새끼 이러고 가심

대충 이래 시아버지가... 한 천만가지중에 몇가지 말해봤어 이해를 돕기 위해서...

5개월 전
익인1
그냥 시댁이랑 교류 안하면 안돼? 말을 왜 저런식으로 하셔;
5개월 전
글쓴이
뭐 여러번 안해보려고 했는데도 남편이 워낙 잘해주고 자상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들이니까 나는 끝까지 잘해보려고 했어ㅋㅋ

5개월 전
익인1
근데 어찌저찌 푼다고 해도 계속 반복 될 거 같은데 너무 조선시대 사상을 가지고 계시는듯...
5개월 전
글쓴이
뭐 어쨌든 사건의 시작(?)은
23년 추석이고 시댁은 전날부터 당일 저녁까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었고 나는 다 지나고 친정을 갈수 있었는데
시댁이 좀 빡세...ㅋㅋ 떡집을 큰아버님들이 하시는데 우리는 막내중에 막내라 엄청 힘든곳으로 갔고 새벽 5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앉을틈도 없이 떡을 담아ㅋㅋㅋ
하필 23년에 내가 디스크가 있는데 그게 발병했고 병원도 못가고 떡집에서 이악물고 일했고
그다음날 또 새벽 5시에 시골 갔어.....

5개월 전
익인3
뭐야 남편은 뭐해? 중간에서 안막아줘???
5개월 전
글쓴이
중간에서 막기도 해보고 나랑 싸워가면서 우리집에 좀 맞춰달라고도 해보고
그럼 시댁은 어른한테 눈 부릅뜨고 그러는거 아니다 그러고
남편은 또 그런집에서 자라서 깨갱하고 그랬어...ㅋㅋㅋ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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