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8l

아까 글 올렸었는데 그냥 후 아직도 생각하면 화가 나는데

너무 얘기가 길어서 팩트만 간략하게 적으려고

작년 추석에 나혼자만 며느리였고 나혼자만 가서 다했어 사람 거의 2-30명 시댁이 좀 커..

근데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시골에서 일정 다 끝내고 시댁 잠깐 들려서 있는데 아버님이 불러서 갔고

앉자마자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를 하시더니

니가 내 딸년이였으면 쌍X무 기집X 뺨아리를 올려쳤다 하시면서 소리를 지르시는데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남편이랑 나랑 애기는 나왔고 그 이후로 다른 여러 일들도 있었지만

나는 죽어도 풀기 싫어서 안풀고 있고 연락 따로 드린적도 없어 시아버지껜

나름 어린나이에 애기낳고 남편 부담 덜어주고싶어서 맞벌이 부부로 나도 일 같이하고 있고

그래도 틈나면 한달에 못해도 두번씩 주말에 가서 밥이라도 먹고 자고 오던지 애기 얼굴도 보여드릴겸 결혼하고 5년을 꼬박 그래왔어..

설, 추석 무조건 전날가서 당일 저녁까지 있다가 친정엔 다 지나서 갔고

애기 보고싶다고 일주일만 안보내주면 남편이랑 나를 괴롭히셨지만 참았어

작년 추석때 있던 일이었는데 아직까지 따로 내가 행동을 한건 없어 남편도 이번 설에 자기집 안갈거라고 하는데

내가 이거 풀어야되는거야?

나는 죽어도 풀고싶지 않거든...



 
   
익인1
인연 끊고 이혼고려해봄..에바다
15일 전
글쓴이
이혼은 애기가 너무 이쁘고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고 좋아...
그냥 시댁 연만 끊고싶은데 남편이 나중에 나 원망할까봐 걱정이야...

15일 전
익인2
풀지마 어찌저찌 해서 푼다해도 반복되는거임
15일 전
글쓴이
하... 나중에 남편이 나 원망할까봐 그거 하나 딱 걸려...
지금 남편은 자기 생각해서 그러지말고 나만 생각하라고 하긴 하는데
이게 몇년이 지나면 달라질지 모르잖아 자기 부모인데

15일 전
익인3
남편도 안 풀었는데, 왜 풀 생각을 먼저해? 나는 시부모님 사과없인 그냥 그대로 살 것 같아.
먼저 다가가봤자, 더 못되게 구실 인성이신데..?

15일 전
글쓴이
남편은 내가 아니면 그냥 풀고싶어하는데
욕을 먹은게 나고 이건 누가봐도 너무 심하다 싶어서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했는데...
이거 그냥 이대로 살고싶은데 남편이 나중에 원망하지는 않을까...?

15일 전
익인3
남편이 원망해야 할 사람은 부모 아냐? 그리고 남편이 풀고 싶으면 부모님에게 사과하라고 말해야지 저렇게 뒷짐지고 쓰니에게 알아서 해~라고 하는건 좀 양쪽 가족에 다 무책임해보여
15일 전
글쓴이
시어머님이 몸이 많이 안좋아서 남편은 풀고싶은데
나 배려해서 너가 풀고싶지 않으면 풀지 말아라 하는거 같은데
이게 나 원망은 안될거 같기도 하면서 뭔가 어머님이 아파서 병나시면 내탓이 될까?
싶은게... 좀... 내가 이거 이상한건가?

15일 전
익인3
어머님이 편찮으시면 신경쓰일만하지. 쓰니도 불편할거고.
나는 그 무엇보다 남편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남편 주도 하에, 집 말고 밖에 카페 같은데서 만나자고 하고 거기서 대화를 해보는개 어떨까해. 이런 부분이 속상했다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해달라. 나도 주의하겠다 .. 식으로

15일 전
익인3
3에게
남편이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면, 양 쪽 다 조율하면서 양보할 부분이 필요는 해. 손절이고 이혼이고 쉬운것도 아니고 꼭 바람직한것도 아냐. 결국 쓰니 가족일인데. 네가 원하는 부분들 한 번 쭉 정리해서 남편과 얘기하고, 밖에서 만나서 관계 환기 좀 시키는 건 어떨까해

15일 전
글쓴이
3에게
좋은 의견 너무 고마워...
평생을 안보고 살고싶다가도
남편을 생각하면 그게 맞나..싶은데
또 마음은 그렇지 못하고 매일 갈등하거든ㅜㅜ
한번 남편이랑 진지하게 다시 얘기해볼게!!

15일 전
익인4
남편이 단호하게 말 해야할듯 자기아빠랑 연끊을각오로. 쓰니가 풀어야될 문젠 아닌거같아
15일 전
글쓴이
남편도 단호하게 말했고 작년 말 그 일있고 혼자 김장 도와준다고 갔는데
남편이 집에 있으면 아버님은 나가계시고
남편이 밖에 있으면 아버님은 집안에 들어가시고
그냥 아예 마주치고싶어하지 않았나봐 완전 무시하고;

15일 전
익인5
나도 기혼인데 나라도 안풀어
풀면 나한테 좋을게 뭐임 도대쳌ㅋㅋㅋㅋ
그냥 살기vs똠ㅇ먹기 임ㅜ

15일 전
글쓴이
시댁은 나라고 다 잘한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고ㅋㅋㅋㅋ
15일 전
익인5
지들 식구,조상 모시는데ㅜ남의집 딸내미가 가서 거들기만해도 땡큐라고 생각해야지 ㅋㅋ참나ㅜ
15일 전
익인5
너도 남편이 저러는데 괜히 숙이고 들어가지말어 김장은 왜 갔음ㅠ 너도 니 자리 니가 만드는거여... 니가 계속 숙이고 들가면 걍 계속 무시하고 깔봄
15일 전
글쓴이
나도 일하고 힘들어서 주말에 쉬고싶은데 시댁가면 괜히 더 지쳐서 좀 낮잠도 자고 그랬거든..
그랬더니 아침,점심,저녁 만드는데 거들지도 않고 잠만잤다 이렇게 말하면서 나도 좋은 며느리라고는 안하시더라
나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거든 결혼하고 그일 있기 전까진 한달에 한두번 꼭 가서 금토일 자고 오고 그랬었으니까
심할땐 한달 내내 그랬었어...ㅋㅋ

15일 전
익인5
너도 참 인생 어렵게 산다... 걍 손절치게된김에 걍 ㅃㅃㅇ하고 나중에 남편이 다시 부모만나고 싶다하면 걍 남편만 가라해 부모자식간은 지들끼리하라하고 너는 걍 만나지마...
15일 전
글쓴이
5에게
애 보내는것도 싫어서 너는 갈거면 너만 가라
나랑 애는 안간다 하고 있긴해..!
우리 애라면 시댁분들 다 필요없다하시거든
지금도 아마 몇개월 못봐서 속앓이 하실거야 그게 난 나름의 벌 이라고 생각하는 중이고...ㅋㅋㅋㅋ

15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ㅇㅇ 앞으로 쭉 그랴... 진짜ㅜ 머 아직도 저러는 시댁이 있다냐ㅠ 요즘 다 며느리 눈치 알아서 보던데..ㅋㅋㅋㅋ손절당하면 본인들만 아쉬워지는 세상인디...

15일 전
글쓴이
5에게
사과도 우리보고와서 하라고 시어머니가 그래서
내가 전화로 왜 우리가 먼저 사과를 해야되냐 했더니
그럼 어른이 먼저 사과하냐고 그러시더라고.. 거기서 이미 정 뚝떨...
애기한테도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엄마가 미안해 하는건데
이런걸로 자존심을 세우는게 답나왔다 생각은 해ㅋㅋ

15일 전
익인6
손절ㅋㅋ
15일 전
글쓴이
그치.. 이게 맞는거지?
1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근데 장례식 와준 사람한테 답례를 해야해?775 01.24 11:3164070 2
일상⛔중견 대기업 출입금지⛔ 중소 익들 상여금/설보너스 얼마 받았어?438 01.24 08:5443567 0
일상아ㅜ 신입 연차 반려되었다고 장난쳤는데..391 01.24 08:5378088 17
T1🍀PM 7:30 LCK CUP T1 vs KT 응원달글🍀 2953 01.24 11:1425726 0
이성 사랑방애인이랑 고깃집 가면 몇인분 먹어?????145 01.24 14:0326052 0
대익들+졸업생 선배님들 의견 한 번만 주세여.. 1 0:08 8 0
이성 사랑방/ 연락 먼저 해도 될까? 0:08 31 0
인간관계 넓은 사람들 대단한 거 같음1 0:08 19 0
알바 3년차 드디어 떡값 받아보다 0:08 11 0
짝남 선물 어케 줘야 뭔가 기억에 남을까...2 0:08 16 0
남친 친구들 처음 만났을때 실수했거든 3 0:08 25 0
이 쟤료로 할 수 있는 요리 있을까..?2 0:08 25 0
우리 회사 연봉 인상 정도 어떤 편이야? 0:08 11 0
아이폰 se1 살까말까…1 0:07 15 0
우리아빠한테 회사의 모든일을 다 말해서 아빠거의 제2의 팀원같음ㅋㅋ 0:07 9 0
네일 원톤이면 니트젤 이런것도 35000원이란거야?4 0:07 34 0
피어싱 잘아는 사람들! 이거 켈로이드야? 1 0:07 24 0
명절 연휴때도 못 쉬는 직업 뭐가있을까? 6 0:07 63 0
자담치킨 vs kfc치킨 0:07 5 0
나 개인기 생겼어 고양이수염 만들 수 있다😻😻40 7 0:06 173 0
이성 사랑방 보고싶다는데 나도 안 하는 애인 어떰? 1 0:06 24 0
유머가 영어인 걸 모르는 건 무식이다 vs 아니다4 0:06 19 0
스탠드오일 마론or 블랙6 0:06 71 0
다들 집에서 가족들 몇시에.자?1 0:06 7 0
이번 설연휴 길잖아 다들 뭐할거야??7 0:06 85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콩딱
 내 나이 25살… 평범한 대학생… 이지만? 나에게는 열라리 잘생긴 남자친구가 있단 말씀 무려 13살이나! 차이가 나긴 하지만!! 벌써 6개월이나 만나기도 했고!! 사실은 그렇게 보이지도 않고, 완전 동안이라규. 오늘도 내 알바..
thumbnail image
by 도비
   망국의 백성 - 희영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탕, 탕, 탕! 콰앙, 쾅!!!!!귀가 터질 듯한 총성이 연달아 세 번 울리고, 연회장의 어디선가 굉음이 들려왔다. 희뿌연 연..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