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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걱정이 딱 하나인데 나 출근하는데 20분 걸어가는걸로 걱정함; 진짜 하 이게 1년 넘게 그러니까 진짜 정신병 걸릴 거 같음 … 자취하다가 들어온거고 출퇴근 걸어서 왕복 40분 거리야 내가 걷는거 겁나게 좋아하거든? 그래서 하루도 빠짐없이 걸어가는데 맨날맨날 하는소리가 언제 걸어가냐… 이 소리임 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ㅠㅠㅠ나이 어린것도 아니고 29살이야 .. 그래서 내가 얼마전에 아니 무슨 가다가 내가 죽어? 왤케 걱정을 많이해? 그만좀 해 이랬어 진짜 하루이틀이면 그냥 걱정되는갑다 할텐데 진짜 1년 내내 .. 아니 지금 거기 다닌지 1년 6개월 됐으니까 정확히 1년 6개월 평일 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걸어가는게 무슨 큰일인것처럼… 하 스트레스받아ㅠ 올해는 진짜 나가야지


 
익인1
도대체 왜...?
16일 전
글쓴이
몰라; 웃긴게 나 해외여행가도 걱정 안하고 남친이랑 장거리라 주말마다 왕복 2-3시간 기차타는것도 걱정 안해ㅋㅋㅋㅋㅋ
16일 전
익인2
뻥쳐 앞으로 그냥 버스타고 가게 이렇게
나도 엄마 과하게 걱정할 때 있는데 이젠 엄마를 속이기로 맘먹었어 ㅠ

16일 전
글쓴이
버스 타고가도 걱정함ㅋㅋㅋ ㅋㅋ ㅋㅋ 버스 언제오냐고 오래 기다려야하는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지방이라 버스 텀 오바거든.. 그걸로도 걱정 심해.. 오죽하면 내가 길 가다가 ? 아니잖아 이런식으로 말이 나와…
16일 전
익인2
늦을까봐 걱정하시는거야? 사고당할까봐 걱정하시는거야?
자유출퇴근제 시작해서 늦어도 일하는 시간만 채우면 된다고 뻥치자..

16일 전
글쓴이
ㄴㄴㄴ.. 늦을까봐도 아니고 사고당할까봐도 아니고 그냥 걸어가는거 자체가 걱정임ㅋㅋㅋ 20분 걸어가는게 되게 힘들거라고 생각 하는듯?
16일 전
익인2
ㅇㅎ... 20분정도면 괜찮은데...
언제 어머니랑 같이 산책을 해봐
엄마 우리 20분 걸었는데 엄청 힘들진 않지? 내가 출퇴근할때 이정도만 걷는거야
아무튼 스트레스 받겠다
나 28살인데 우리 엄마도 오만걸 다 걱정함 해외여행도 못가게 해
예전부터.. 혼자 타지역 놀러간다하면 불안해하셔서 거짓말용 가상의 친구 만듦

16일 전
익인3
아침부터 저러면 익 기분 나쁠것같아 ㅠㅠ
1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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