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애인 어머님이 연애하는 거 아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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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대 부모님이랑 교류하는거

극혐하고...결혼한것도 아닌데...

나를 아는 것 조차 싫음....

부담스러워... 애초에 연애 하는 거 주변에 말하지도 않음

나 애인 있는거 내 친구들도 몰라

내 애인도 이거 알텐데

갑자기 나한테 엄마가 너 고기 갖다 주래

이러는데 개당황;

너무 싫은데 이거 싫어하면 내가 쓰레기 되는 것 같잖아

보통 이러나...

우리 부모님은 그냥 아빠는 아셔도 걍 

속으로만 불안해하고 어디 갔다왔어 이런 말이 좀 늘고 약간 걱정 하시지 직접적으로 애인 생겼냐 이렇게는 안하심..

친구랑 놀ㄹ러왓다 하면 더 묻지도 않고...

엄마는 좀 떠보긴 하시는데 애인생겼냐?

아니라고 하면 걍 속으로 ㅋㅋ 있으면서 

이러시고 내가 숨기는거 아니까

내 입으로 말하기 전까지는 언급 안하시는데

갸당황함......

난 너무 싫은데 ㅠㅠㅜ 부담스러워 진짜..

[익인1]

아 그러면 뭔가 다음에 나도 챙겨드려야할 거 같고 해서 좀 그렇당 감사하긴 하다만

[글쓴이]

아니 나 뭐라고 해야 하고 쟤는 대체 중간에서 어케 대처했길래 저래...ㅜㅜ
하지 말랬는데 정리한다고 방도 그냥 들어가서 애인 물건이나 뭐 꺼내보고 그러신다던데
그래서 식겁해서..내가 편지도 써주고 커플 일기 같은 것도 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