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위한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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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시간은 재밌어

근데 내가 바라는 배우자의 이상적 모습과 전혀 안맞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상대의 단점을 찾게 되고

그걸 이유로 이러니까 그냥 가볍게 만나자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거 너무 상대방한테 못할 짓이 잖아

근데 이런 티 정말 하나도 안냈어서 그리고 상대방이 눈치 잇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시간을 가지자고 어떤식으로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도와줘..

20대 후반에 이런고민을 하고 있을줄이야

[익인1]

시간 가지자는건 진짜 노노.. 상대방은 피말려ㅠㅠ

[글쓴이]

그럼 잘지내다가 갑자기 헤어지자 이렇게해..?

[익인2]

나 다른 사람이 좋아하게됐어 헤어지자..

[글쓴이]

할말있다고 불러서.. 너 말고 다른 재밌는것들에 눈이 간다
이런마음으로 만나는거 아닌거 같다 그만하자..?

[익인2]

웅 빠르게 맘 정리하는게 좋아 처음에야 아플테지만 그게 깔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