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쁘다 이런게 아님 (나도 알음)원래 남사친이어서 남사친은 그냥 퇴근하고 나랑 밥먹으려고 내 직장 앞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기다리는데 옆에 서서 신호 기다리던 사람이 내친구였던거야신호 바뀌고 친구는 걸어오고 난 퇴근하고 걸어가는데 렌즈안껴서 친구 가까워지는거 얼굴 확인하고 개반가운거야 좋아하는 친구라 양손 흔들며 깨방정 떨었지 그거보고 반했단다ㅋㅋㅋㅋㅋㅋㅋ 동성친구한테 저렇게 밝고 애교도 많아지나 싶어서 그림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