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등쌀에 운전면허 학원 억지로 등록한 상태고
따야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필기 쉽다더니 필기부터가 막막함 차에 대해 아는거 하나도 없어 엑셀 브레이크 어느쪽인지조차 모르는데
어릴 때부터 감으로 하거나 내 눈치껏, 요령껏 하는것 자체가 안됨 손재주도 없고 순발력이나 센스, 눈치는 당연히 없다는 소리 듣고 운동신경 없고 체육시간에도 최하위권이었음
그냥 다 포기하고싶어 관심이 있다면 지독히 파고드는 성격이긴한데 관심이 없는데 누군가가 하라고 하면 항상 결과는 최악이었거든 그냥 다 포기하고싶음 필기도 외우고는 있는데 머리에 안들어와
운전면허 딴 동생이야 감있고 센스가 있지만 난 그렇지가 않고 상황판단도 느린편이고 진짜 내가봐도 몸쓰는쪽 관련해서는 최악 중 최악이라서 기능과 도로주행은 벌써부터 몇번 떨어질거 각오하고 있음 솔직히 그러다 보니까 하기가 싫어짐
나같은 사람은 운전면허 따면 안될게 뻔해보여서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어서 스트레스만 받는중임 요새 집중력 떨어지는것도 눈에 보여서 미치겠는데 부모님은 꼭 따라고 강요하는데다가 나한테 들어가는 돈 때문에 부담스럽고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