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나 나나 가정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애인은 가족일로 힘들면 혼자 끙끙 거리고 나한테는 그냥 이런 일 있었다 정도만 하고
그 이상 의지하거나 감정적으로 힘든 티는 잘 안 내거든 근데 나는 가족일로 힘든 시기가 오면 그냥 무너져서... 너무 힘들더라고
내 진짜 가족은 애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싶다가도 그런 생각 가지면 애인한테 부담 될 것 같고 그냥 결혼은 무슨 혼자 살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바뀌네...
둥들 글 보니깐 생각보다 애인한테 의지하지 않는 경우도 꽤 봐서 혼자 견딜 줄도 알아야겠다 싶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