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하면 무슨 일어나지도 않은 일 그것도 최악을 상상해서 자꾸 이러쿵 저러쿵 얘기함 만약에 이러면~~ 저러면~~ 와 진짜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지금 정병 온 것 같음 저거 몇 년 내내 들으면 사람이 미쳐감 걍 그 일이 닥치면 생각하면 안되나? 나도 걱정 많은 편인데 걱정도 어느정도 하는거지 진짜 무슨 최악의 가정을 계속 함 아 스트레스 받아 아빠가 나한테도 엄마한테도 동생한테도 다 저럼 이제 걍 전화와도 어어 하고 딴 일 함ㅋㅋㅋ 엄마가 제발 사서 걱정하지 말고 소설쓰지 말라고 매번 얘기하는데도 계속 저럼 하 전화 받기 싫다... 집도 가기 싫다...
예를 들면 나 내년에 3학년인데 취업을 어떻게 해야지를 도움 주는게 아니라 만약 니가 취업을 못하면 뭐 중소를 들어가서 돈도 못 벌고~~ 그러다가 아빠가 일찍 죽거나 그러면 또 어쩌구~~~ 너 나이 들어서 어쩌구 걍 이걸 지금 입학하고 부터 2년 내내 듣고 있음 똑같은 얘기를ㅋㅋㅋㅋ 생각하니까 또 정신병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