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내가 그냥 두루두루 예의있게 어른청년 할것없이 잘재내서 신입오시면 내가 거의 알려줘야하는 분위기가 돼..
나도 외향형이기도 하고 신입분도 내 또래라 스트레스 안받고 걍 친절하게 알려주고 날씨얘기같은 스몰톡 짧게 한단말여
그러다 저번에 퇴근시간 겹쳐서 신입분이랑 지하철에서 만났어
그냥 다른칸으로 가려다가 회사 어떤지 물어나봐야지 하고 안녕하세요~하고 30분가량 수다떨며 갔단 말야
근데 그 이후롴ㅋㅋ퇴근시간 겹쳐서 퇴근준비 같이하는 타이밍돼면 너무티나게ㅋㅋㅋㅋ급하게 챙기고 뛰어가 ..아니 거의 도망가는 것같아...
..같이가기 싫을 수도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허겁지겁 짐 챙겨서 뛰의가는 모습이..조금 상처받아서..하하하...이제 말 걸지말고 가만히 있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