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마음을 잘 모르는 애인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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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애면에서 센스가 좀 없다 해야하나

여자어 캐치를 못해

난 이러이러한 말이 이 상황에서 듣고 싶은데

결국 내가 말을 "난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이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이런 말이 듣고 싶은 거야."라고 정확하게 해줘야지 알아

내가 사람잡는 게 아니라 진심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그 답답함이 있어 ..

[익인1]

ㅋㅋㅋㅋㅌㅋㅌㅌ하 내남친..

[글쓴이]

하 .. 얼마나 만났어 ㅜ

[익인1]

400일 좀 넘음 ㅠㅠ 게다가 나 첫연앤데 미챠

[글쓴이]

첫연애면 그나마 ? 비교대상이 없어서 쉬울지도 ..

[익인1]

그래도 난 처음인데 남친이 연하라.. 내 마음 이해 못해줄 때마다 너무 미워 ㅋㅋㅋㅋㅠㅠ

[익인2]

계속 말해줘야됨..ㅜ 그래도 하다보면 늘긴 늘어

[글쓴이]

근데 그 전까지 계속 말해줘야 하는 게 현타와 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내가 나한테 말하는 게 아닌지

[익인2]

나지굼 8년찬데 이제좀 알아들어^^ 툭 치면 나옴

[글쓴이]

하 ㅋㅋ 8년이라니
나 2년 됐는데도 흰머리날 거 같은데

[익인3]

내남친^^

[글쓴이]

어떻게 해결해가고 있니 ..

[익인3]

주변에 하소연하니까 원래 남자들이 그렇다고 알려줘야 한다고 해서 나도 그냥 말로 알려줌ㅠㅡㅠ

[글쓴이]

그런 거겠지 ...
여자 마음 찰떡콩떡으로 아는 남자들이 드문 거지 ..?

[익인3]

ㅇㅇ 전남친 그랬는데 쓰레기였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