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로 변한건 그냥 당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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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꼬실때나 연애 극초반엔 알바가서 바빠도 뭐 2-30분 마다 연락은 해줬구 애초에 바쁜날이 드물었음 알바가서 1시간 동안 카톡 안 끊기구 그랬으니깐.. 진짜 개바쁘면 포스기 영상 찍어서 이정도로 바쁘다 이런 말들 오갔는데

지금 3달짼데 6시간 일하면서 두세번정도 바쁘다ㅠㅠㅠ 이렇게만 연락 오고 안바쁜날이 없는 거 같음.. 걍 그때 더 오바해서 신경 써줬고 이젠 어느정도 신경쓰는 단계다 생각하는게 맞겠지?

[둥이1]

바쁠 땐 어쩔 수 없지 안 바쁠때가 연락이 잘 되는지 생각해봐 하루종일 바쁘진 않을거 아니야

[글쓴둥이]

안바쁠때가 애초에 없는 느낌?
있긴 있지만 전엔 주 5회중 4번이 한가했다면 이젠 4번이 바빠
애인이 전엔 바쁜걸 숨기고까지 날 위해 노력해준건지 진짜 안바쁘다 바빠진건지 아님 지금도 안바쁜데 바쁜척하는건지 헷갈림

[둥이1]

어렵네 6시간 일한다길래 당연히 그 외에는 연락 잘하지 않을까 싶은거였는데 3개월이면 좋아 죽을땐데

[글쓴둥이]

그 외에는 잘 해! 근데 일만 가면 좀 전이랑 다르긴 해서 ㅠㅠ 흠

[둥이1]

아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일 할때는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

[글쓴둥이]

1에게
구냥 전에 더 노력해준거겠징?

[둥이1]

글쓴이에게
노력했다기보다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3개월이면 가장 좋을때라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더라 지금도 일 제외하고 잘 되는거 보면 변한건 아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