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익들아 친구랑 애인 사이에서 밸런스 어떻게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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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처음은 아닌데 매번 어렵다…

나이 들어가면서 친구들 만나기 힘들어지니까 한번 만날때도 항상 최선을 다해서 만나야 되는거 알아 항상 그랬었고

근데 애인이랑도 시간 보내고 싶은건 사실이잖아? 

어쨌거나 양 쪽 모두한테 신경써야되는데 어느 하나만 더 신경쓰기엔 상처받을 다른 한 쪽 신경도 쓰이고…

약속 잡을 때 양해 구하고 일찍 자리 떠도 싫고 그렇다고 애인 껴서 놀기도 싫고(이건 나도 싫음) 그렇다고 정식으로 소개받기도 싫어해 그러니까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그냥 친구들이랑 놀 때마다 내가 남/미/새고 대역죄인인거임 그런 부분에서는 나도 상처고

다들 어떻게 균형 맞추면서 지내니…조언좀 주라

[익인1]

친구란 내가 애인을 보러가면 잘놀고와 라고 해주는게 친구고
애인이란 내가 친구를 보러가면 잘다녀와 라고 해주는게 애인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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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번엔 내가 외국에 있어서 1년만에 보는 특수한 경우…남자친구가 나보다 조금 늦게 한국으로 놀러오는데 이것때문에 내가 약간 대역죄인 된 듯한 느낌이야

[익인3]

음..
굳이 친구랑 놀기로 한 날 애인때문에 일찍 자리 안 뜨고 , 애인 껴서 놀 생각 한 적도 없고 , 친구들한테 소개할 필요도 없지 않아..?

그냥 나는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서도 애인 신경쓰는거 티나면 별로던데

[글쓴이]

물론 나도 날짜 조정하면서 연애하고 그러지 그런데 이번에는 좀 특수한 경우라서…윗댓 봐주라

[익인4]

쓴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으나 결혼할 생각 닜거나 진지하게 만나면 애인이 우선순위 둬야지. 친구친구 거리는 사람들 본인이 누구 생기면 본인들은 똑같이 행동안하고, 나이 먹을수록 친구라는 이름하에 남는 사람들 줄어들수 밖에 없음. 지인들 많고 챙기는 사람 많은 사람들은 보면 자기 옆에 있는 사람한데는 잘 못해. 24시간 다 똑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