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에는 스토리만 가끔 올리는 정도인데 부계에는 자잘한 일상 스토리들 자주 올리고 블로그처럼 기록용으로 게시물이랑 하이라이트도 꽤 올려뒀어
맞팔 20명대 정도로 진짜 찐친들만 있고 대부분이 오래된 학창시절 친구들+대학 친구들은 2명 정도
후리하거나 좀 못나기까지 한 사진들도 자주 올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 중에 친구들이 본계에는 올리기 싫어하지만 부계에 올릴 거라고 하면 ㅇㅋ하는 그런 사진들도 자주 올리고 그래
그래서 애인이랑 맞팔하면 전처럼 편하게 계정 못 쓸 거 같아서 애인한테 부계는 맞팔 안 해도 되냐고 했더니 알겠다고 괜찮다고 했었거든
근데 엄청 오래된 사친 1명이랑 가족들도 아는 정도인 제일 친한 동기 남자애 1명 이렇게 맞팔인 거 알게 되고 나니까 그건 서운하대.. 둘 다 애인이랑 만나봤고 애인이 딱히 신경쓰진 않았었어
그래서 나는 애인 서운하게 하기는 싫으니까 그럼 걔네랑 맞팔 끊어주는 걸 바라냐 아니면 너랑도 맞팔하는 걸 바라냐 물어봤는데 전자는 너 인간관계 통제하는 거 같아서 싫고 후자는 너가 나 때문에 불편할 텐데 신경쓰이게 하는 거 같아서 싫대..
나는 반대상황이어도 서운할 거 같지 않아서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지 모르겠는데 내가 많이 잘못한 걸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