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 8개월쯤 됐는데 너무 도망치고 싶어

약간 인원이 적다 보니 내가 해야 할 일도 많고 체계도 좀 부족하고

이 연차에 이 업무를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쨌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아거 여행으로 회피하는데 또 회피 하고 싶어거 비행기 알아 보고 ...

이렇게 그냥 버티는 거 맞아? ㅠ

[글쓴이]

이직하려고 학원도 등록했고 내가 좋아하는 악기 학원도 다시 등록했어 이제야 좀 내 체력이 적응 돼서 ...

[익인1]

맞아 무슨일이든 다 적응하게 돼있어ㅎㅎ 하지만 버티냐 아니냐는 본인의 선택이지... 익이가 인생에 어떤 가치를 더 우선으로 두고있는지 잘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

[글쓴이]

그냥 단순 회피하고 싶은 게 아닌가 싶어서 내가 못 버티는 나약한 사람인가 싶어서 ㅠㅠ ... 어딜 가든 이렇게 힘들 텐데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익인1]

얘기하는 거 보니까 충분히 생각을 많이 하고 익이한테 뭐가 좋을지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 그게 맞을거야! :)

[익인2]

무슨학원?

[글쓴이]

이건 내 전공 좀 더 보완하려고 !

[익인2]

전공이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