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무경력 중견 계약직 생산제품검사팀 합격했는데 부모님 반발

원래 공무원 준비하다가 안돼서 지원했는데 얼떨결에 합격함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니까 노발대발하심

집안 분위기 싸하다 하하하

[익인1]

헐 공무원보다 좋은거아닌가

[익인2]

중견이면 자소서도 쓴거야??

[글쓴이]

자소서 쓰긴했는데 계약직이라 서류 인적성 1차면접으로 전형은 간단하더라고

[익인3]

왜 노발대발하셔?

[글쓴이]

공무원하라고 졸업하고 지원해주셨는데 하라는 공무원은 안하고 어쩌고 저쩌고..옛날 마인드가 좀 있으셔서

[익인4]

어쩔티비 결국 쓰니 인생 쓰니가 사는 건데...
너무 난리 피우면 일단 일다니고 경력 쌓아 이직 준비할 거라고 입만 털어~
어차피 부모님도 너가 돈 벌고, 사회생활 잘 하고 다니면 별말 못함

[익인5]

계약직이라서 그런거 아냐?

[익인6]

너 인생인데 뭐어때~

[익인7]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나음..ㅜ.

[익인8]

아니 근데 이러고 일 시작하고 힘들어서 금방 관두면 그때는 어케 되는거임ㅠ 생각보다 어려울걸 생산제품검사라니 말만 들어도 빡세다

[익인9]

대졸 직무? 제품검사면 그냥 품질팀이랑 비슷한 느낌아녀 ..?
경력 쌓아서 차근차근하면 될 거 같은데... 공무원은 나중에도 할 수 있는걸

[글쓴이]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도 아직 냉전이야 그냥 내 맘대로 하려고

[익인9]

웅 산업이 어딘지는 몰라도 품질은 어느 회사나 다 있는 부서라서 물경력도 아니니까 ..
안맞으면 틀어도 되고. 쓰니 인생이니까 쓰니 나름대로 열심히 살먄 되는거야!

[익인10]

전공이머야??

[익인11]

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려도 화내실라나 퇴근하고 공부한다는 게 힘이야 부치겠지만

[익인12]

그렇다고 포기하지 마 쓰니야 네 마음대로 해 네 인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