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은 왜이리 단단해보일까

나만 이렇게 구멍숭숭뚫린 사람인가

[익인1]

다 그렇게 보이는거 뿐이지

[글쓴이]

그렇겠징? 흑

[익인1]

당연 사람도 꽤나 연약한 존재인걸

[익인2]

속얘기는 나이들을수록 안하지 보통

[익인4]

그 이유는 뭐야??

[익인7]

해봤자 좋은 얘기도 아닌데 왜 해... 분위기만 안 좋아짐

[익인3]

나도 이 생각해 ㅠㅠ

[익인5]

걍 얘기 안 해서 그래보이는 것 뿐... 너도 누군가에겐 그래보일수도

[익인6]

다들 그런척하며 살아가는거임

[익인8]

그냥 겉으로만 그래 보이는 거임

[익인9]

티 안내는거야ㅋㅋㅋ 겉만 보곤 모름

[익인10]

사람 속을 어떻게 다 알겠어~

[익인11]

걱정이나 고민을 티내지 않는 것일 뿐이야

[글쓴이]

다들 나와같은 스펀지였구나... 나도 힘내야겟구먼

[익인12]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싶은데
그것도 못해서 더 다른 사람이 대단해 보임

[익인14]

나도 그런 생각 자주하고, 친구들한테도 그런 칭찬 많이 해준다!!!
그러면서 배우고 싶은 점들 하나씩 흡수하기로 마음 먹고 살았는데 이제 그나마 좀 의연해지고 단단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더 안정된거 같아!

[익인15]

이거 진짜 아닌게
나 주변에서 되게 성격 건강하고 안정적이라는 말 좀 듣는편인데 사실은 멘탈약하고 눈물많고 잘 우울해지는 성격임… 내가 속얘기 남한테 거의안하고 티 안내는 스타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