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나도 내가 이럴줄 몰랐는데.....
진짜 보자마자 내 이상형이었고 태어나서 이렇게 좋아해본 사람 없을 정도로 좋아했고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사소한 거 하나하나 서운해지고 그래서 .. 그 사람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며칠 내내 이러니까 현생에도 지장생기고 무엇보다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정떨어진다고 헤어지자고 했어
그동안 했던 연애였으면 그냥 나도 너 싫다고 하고 바로 인정하고 돌아서는데
진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그냥 눈물만 나오고 구차하게 빌고 잡고 ㅋㅋ큐ㅠㅠ 지금도 눈 팅팅부어서 내일 출근 어케하나 싶긴한데
내가 구차 끝판왕으로 잡으니까 진짜 너 상처받을 거다 비참하게 하루하루 지내야하는데 그게 진짜 괜찮냐, 마음이 돌아올지 잘 모르겠다 이러는데
그냥 그 사람이 옆에라도 있으면 좋겠어서 차갑게 대하더라도 내가 그렇게 만든 거니까 이해하겠다고 하고 겨우 잡았는데
하 ,, 이게 진짜 을의연애 자처한 거지? 나도 내가 진짜 미친 거 같긴한데 없으면 안 될 거 같은 느낌 어떡해 정말 얘가 없는 미래를 생각하기가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