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갖고 싶어

취미생활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서 혹시 다른 사람들 취미 알수 있으면 알려줘

[익인1]

그림 그리기

[익인1]

책 읽고 독후감 쓰기..

[익인2]

다꾸 산책하기
취미 해보겠다고 큰맘먹고 할 필요는 없고 가볍게 해보고 싶은거 몇개 해보다가 맘에 들면 그중에 취미가 생기고 그런게 아닐까나

[익인3]

운동+베이킹+그림+글쓰기+덕질!!

[글쓴이]

와 정말 많다?? 해보니까 어때?

[익인3]

운동은 기초체력 딸려서 러닝부터 시작했어! 하다 보니까 5km 30분 안으로 찍고, 저질체력 사라진 게 굉장히 뿌듯하더라고. 근데 러닝만 하면 근육 날아간대서 근력운동도 시작했어! 몸매 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체력 좋아진 게 스스로 느껴지니까 피로감이 없는 게 가장 좋아.
베이킹은 잠깐 꽂혀서 간단한 머핀, 마들렌, 쉬폰케이크 정도만 만들어봤는데 사실 내가 빵을 안 좋아하거든ㅋㅋㅋ!! 근데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해서 했던 거였고,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먹여주고 반응 오는 게 꽤 즐겁더라구!!

그림이랑 글쓰기는 내가 오랜 덕후라섴ㅋㅋㅋ 초등학생때부터 하던 취미인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하고 있어.

가볍게 시작한 취미들이지만 실력 느는 게 굉장히 기분 좋아!

[글쓴이]

좋겠다... 나도 진짜 시간만 된다면 여유 있게 베이킹이나 그림 같은 거 그리고 싶고 금전적으로 돈 벌게 될 때는 혼자서 일본 여행 가서 굿즈 같은 거도 사고 놀러 가고 싶어..

[글쓴이]

운동은 긍데 함 해보긴 해야겠어

[익인3]

글쓴이에게
쓰니가 학생인지 취준생인지 직장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이킹이랑 운동은 백수~알바 할 때 시작한 취미고 직장인인 지금은 베이킹 빼고(빵 질려서ㅎ) 다 하고 있어!!
특히 운동은 어릴 때부터 하면 더 좋다고 생각해. 체력 튼튼이 진짜 최고야
심지어 나 우울증 1n년 갖고 있다가 운동 시작하면서 아예 사라진 지 3년 됨ㅋㅋㅋㅋ

쓰니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도록 응원할게!

[글쓴이]

3에게
고마웡 ㅠㅠㅜㅜㅜ 진짜 요새 이상한사람한테 걸려서 치이고 그래서 우울했는데 이거 보고 기운이 난다 ㅠ

[익인3]

글쓴이에게
사실 나도 글 쓰면서 쓰니한테 고마운 감정이 들었어.

요즘 정신 나갔는지 회사에서 연달아 업무 실수로 스트레스+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오늘 현타 장난 아니게 왔다가 내가 좋아하는 취미 공유하다 보니까 '맞아, 나는 이런 걸 좋아해. 이런 걸 할 때 행복한 사람이었지!' 하고 잠깐 가라앉은 거 싹 사라졌네 히히

우리 서로에게 고마운 사람 하자!!

둘 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 고야~~~

[글쓴이]

3에게
고마웡~ 좋은일만 있으면 좋겠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