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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7l
2023년에 한창 우울증 심해서 정신과 다니고 약 먹다가
2024년엔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 안 갔어 ㅠ
근데 얼마전에 방학하고부터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겠고 약속 다 취소하고 아무도 만나기 싫고 미리 잡아놓은 약속 생각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ㅜㅜ
뭔가 나가면 죽을? 것 같아… 
자꾸 밖에 나가면 차에 치일 것 같고 이런 걸 상상하게 돼..
23년도에 우울증 심할 땐 죽고 싶다,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지
뭔가 나가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는데 ㅎ ㅠ
아무튼 왜 이런거지… 하 ㅜㅜ
진짜 나가기 싫어 죽겠다 ㅠ 이제 와서 취소도 못하는데 여행 가기 너무 싫다……


 
익인1
강박 불안쪽인 듯
15일 전
익인2
좀 불안증세 있는것같앙
15일 전
익인2
나도그래ㅠ 요즘 세상이 흉해서도 그런거같아 난..괜히 칼에찔릴거같고 차에치일거같고 그래..불안 약 먹어야하는데 안먹어 나도ㅠ
15일 전
익인3
마음대로 단약하면 안됨 약은 의사랑 상의하고 끊은거야?
15일 전
글쓴이
아니 ㅜㅜ 그냥 내가 안간거긴 해… 사실 그땐 회피가 너무 심해서 어느 순간부터 병원 가서 내 증상 말하는 것도 너무 불편하고 쪽팔려서 안 갔어… 그렇게 몇 개월 지나니까 괜찮아져서 극복한 줄 알았는데 또 이러네 ㅠ
15일 전
익인3
약때문에 괜찮아졌다 느끼는거지 괜찮아진게 아니래 약 함부로 끊으면 증상 더 심해진다고 그랬음 ㅠ
15일 전
익인4
나랑 비슷하네 내가 몇년 전에 우울증 앓았을 때 죽고싶단 생각 많이 했는데 작년부터 갑자기 죽을까봐 무서워졌거든 이거 첨에 제대로 치료 안해서 다시 재발됐을 확률이 높다.. 나도 괜찮아져서 그냥 살았는데 다시 또 정병 걸리더라… 병원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
1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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