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면접 불합격 전화로 알려줬는데

직원이 죄송하다는 말투로 불합격을 말해주던데 왜 문자로 안보내고 직원 고생시키는 짓 하는지 모르겠음

서로 못할짓인거 같음ㅋㅋㅋㅋ 문자나 메일은 보고 넘기면 되는데 전화는 뭐라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익인1]

거긴 안가는게 맞는듯 ㅋㅋ

[글쓴이]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만약 합격했으면 내 미래였을듯..

[익인2]

아 서로 불편하게 뭐하는...

[글쓴이]

20초 통화였는데 진짜 길게 느껴짐

[익인3]

굳이 왜 전화로….

[글쓴이]

그니까 면접 본 사람이 6명 정도였는데 그 정도는 문자로 보내주지..

[익인4]

전화로 주는 곳은 첨 들어보네.. ㄹㅇ똥매너다

[글쓴이]

나도 처음이었어 매번 문자나 메일로 받았는데

[익인5]

헐.. 그리고 전화 온 순간엔 합격한 걸로 생각하고 기분 좋게 받았을거같음...

[글쓴이]

진짜 나 합격이라고 좋아하면서 받았음ㅋㅋㅋ 합격이다 그러면서

[익인6]

헐... 전화로 주면 솔직히 처음에 당연히 합격된 줄 알았을 듯... 줬다뺏는 기분

[글쓴이]

오늘 오전에 면접보고 오후에 결과 알려준디고 해서 오후에 연락와서 합격인줄 알았더니 불합이래서 슬펐음..

[익인7]

엥 불합을 누가 전화로 ㅠㅠ
떨어지셧어요..
아..네..
(정적)

으아아아ㅏㅏ

[글쓴이]

진짜 그랬어.. 그분이 뒤에 뭐라 하셨는데 그건 안들리고 그냥 네라고만 말함

[익인8]

ㅋㅋㅋㅋㅋㅋ전화로 불합 연락주는건 신박하다... 아 저 불합격인가요? 네... 하고 끊는거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