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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1l
분위기 어땟어 
장례식 비용 얼마야?


 
익인1
10대 가봄
그냥..... 숨이 막힘
그 어떤 말도 안나오더라

5일 전
글쓴이
혹시 사유가 뭐였어 ? 학폭…?
실례가 되는 질문일 수 도있어서
대답하기 싫으면 안해도돼.. !
나도 죽을거라 철판깔고물어봐

5일 전
익인1
내가 친한 언니였는데
그냥 언니가 여러모로 힘들어했어, 뭔가 사람들이랑 아예 못 지내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막 잘 껴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막 '별나다' 이런건 아닌데 대중적인 것들엔 크게 관심이 없고...
내가 느끼기엔 언니가 정말 여리고 순수했는데, 상처를 받다보니까 외적으로는 쫌 강해보이게 행동하다보니 사람들은 곁모습에 맞게 대하고, 언니는 그거에 따라 또 상처받고....
그리고 그냥 살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도 했었어

쓰니가 왜 죽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쓰니야 나는 쓰니가 딱 하루씩만 더 살아봤으면 좋겠다. 나도 삶의 끝을 바라보면서, 정말 내일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다 생각한 시절이 있엇는데, 언니의 죽음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면 아마 나도 삶의 손을 놓아 버렸을지도 모르겠어. 근데 진짜 하루에 하루를 더해서 어찌저찌 살다보니까 뭐 하나씩 나아지더라고. 진짜 식상한 말인데, 진짜 그 어떤 말보다 더 맞는 말이라고 느꼈어.

쓰니가 20대 장례식 물어봐서 하는 말인데, 10대도 20대도 장례식을 가면 참 분위기가 어두워. 뭔가 아파서, 혹은 살만큼 살고 경험한 어르신들의 장례식엔 어느정도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로할 이유들을 생각해낼 수 있지만 10대 20대 장례식은 그렇지 않은거 같더라. (나또한 그랬고) 언니가 늘 나한테 자기가 가도 나는 아파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자기 주변 사람들은 딱 하루만 슬퍼하고 그 다음엔 자길 잊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었는데, 솔직히 언니 가고 많이 원망스러웠거든. 그래서 나는 지금 7년이 넘었어도 언니를 가슴에 품고 살아. 언니 몫까지 행복해야지, 언니 몫까지 더 알차게 살아야지 하면서 말이야.

5일 전
글쓴이
나는 이미 끝을 정한 상태라 마음 돌리려 애쓰지않아도돼. 되게 길~게 생각한거고, 뭐 돌릴라면 애진작 돌렸겠지만 단단해. 정말 백프로라. 남은 시간들 동안 뭘하면 좋을지 정하는 중인데 문득 장례식 비용은 벌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글올려본거야.

언니분 많이 허무 하셨나보다.
인생이 가끔 허무할때가있지.
가까운 사람이 떠나면 밉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 그런거겠지만 익이는 많이 힘들었겠네.

하 난 너무 지겨워 얼른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
죽음뒤에는 블랙아웃일지 아니면 벌을 받으러 정말 지옥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프지만 않았음 좋겠다. ㅎㅎ 아~ 한국 정말 힘들고도 추억많았네. 다음생이있다면 인간으로는 안태어나고싶다. 만약 태어나야한다면 그래도 좀 사는집, 화목한 집이면 좋겠고.

익이는 오래오래 살아.
할머니때까진 살아

5일 전
익인1
쓰니야, 어떤 말을 남겨야할지 모르겠어서 사실 더이상 글을 쓰지 못했어. 미안해.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여전히 그렇긴 해.
다만 내가 정말 죽고싶다고 생각했을 때 들으며 펑펑 울었던 노래를 방금 아주 우연히 다시 듣게 되었는데, 쓰니 생각이 나더라고. 어떤 상황인지 왜 오랜기간 고민하고 끝을 정하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왜인지 모르게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겨.


어제
익인1
1에게

어제
글쓴이
1에게
고마워.. ㅎㅎ

어제
익인2
쓰니 무슨일있어??ㅠㅠ
4일 전
글쓴이
이젠 다 끝났어
다 정리했어
미련 안가지려고 모든 것에 정떼는중.
다음달부터 당근으로 물건 다 처분할 거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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