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내가 전화하자고 해서 애인이 바로 전화 걸었는데 엄청 바빠보이고 목소리도 딱딱함 그래서 내가 너무 놀람+바쁜데 보채서 미안함+혹시나 내가 너무 눈치없었나 하는 불안함 기타등등의 이유로 약간 울먹했단 말이지
근데 애인이 자기도 너무 힘들다 일도 많고 내 생각도 많이 나는데 내가 이러니까 너무 신경이 쓰여서 일을 못하겠다고 한 거…
그래서 내가 여자저차 해서 그렇다 하고 잘 풀고 끝내긴 했는데 나한테 너무 질려보이나? 혹은 내가 너무 질리게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