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생이구 작년에 친해지기 시작한 친구가 있어
근데 이 친구가 알바도 되게 많이하고... 집이 잘사는 편은 아닌것같아 만나서 뭘 하려고 하면 금전적으로 부담되는? 그런 반응이야 그 친구가 티내려고 한건 아닌데 그게 좀 눈에 보임 그렇다고 이 친구가 날 꺼리는건 아닌거같애 먼저 선톡도 많이하고 약속도 자주 잡음
내가 좀 돈이 필요한걸 하자고 제안한건 맞아... 근데 막 여행처럼 엄청 비싼건 아님 1인당 7~8만원 하는 음식집이나 네일아트 실내서핑같은거... 매번 이런건 아니고ㅠ 되게 성격적으로 잘 맞아서 급격하게 친해진 경우라 되게 자주 만나기도 하고 나도 이것저것 막 해보고싶은 마음이었단 말야? 근데 이게 친구 입장에서 부담되는것 같아서 금액이 좀 높을땐 내가 화장실갔을때 대신 내주고 그랬는데... 친구 입장에선 이것도 별로 내키지 않을것같아..?? 요즘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고 카톡도 자주 하긴 하는데 내가 대신 내면 미세하게 표정이 좀 안좋은거같고 그래...ㅠㅠ 내가 막 유세부리거나 이런적은 전혀 없음
솔직히 난 전혀 부담되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오늘 또 생각해보니까 되게 혼자 신난거같고 부담스러웟을거같네....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