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중에 정신병이 최악인거같아

우울증,불안증,강박증 재발로 2년동안 집에서 매일 울면서 지냈고 중간에 취업을 하고도 숨이 갑갑하고 운도 나쁜지 취업사기도 당해서 몇차례 퇴사했고든

근데 공백기로 누군가랑 얘기를 할때 정신병때문이라 하면 뭔가 그냥 나약한 사람?으로만 봐

몸이 아팠다고 할땐 아~그랬구나ㅠ 지금은 괜찮아? 이런반응이면

정신병이라 할땬 아..ㅎ그랬구나 괜찮니..? 이런뉘앙스랄까

윗세대는 더욱 이해못하구..

내가 이상하게 느끼는게 아니라 정말 너무 반응이 달라

그냥 나도 환자였는데..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니까 숨기게 되는거같아

나같은 익 잇을까..ㅠ

[익인1]

ㄹㅇ 몸 아픈거만큼 힘들고 피폐해지는데 내가 말 안하면 모르고 그냥 게으른거다 자기연민이다 판단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스스로만 곪게되는거같애... 재취업할때도 공백동안 뭐했어요? 물어보면 할 말이 없더라... 정신병 나아지는 건 나한테만 나아감이지 남들이 봤을땐 똑같은 나라서 그냥 그자리에 머문 사람같음 아무리 내가 이겨내려고 노력했어도

[익인2]

정신병이 말만 정신병이지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인데 사회적 편견 너무 심함
결국이것도 마음의 문제가 아니고 신체적 매커니즘에 의한건데 ㅠㅠ

[익인2]

(난 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