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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68l

인터넷이니까 솔직히 풀게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10살 많은 남친이랑 여럿 사귀고 일진화장하고 심지어 사촌이랑 사귄 썰도 품,, 보면 약간 경계선 지능 느낌 있음 가정환경썰도 털어놨는데  거기서 원인이 있는듯 만난지 한달만에 자해도 보여주고 가정환경도 털어놓고.. 걔랑 지내면서 그냥 나랑 좀 결이 다르다..란 느낌 많이 받음 처음 딱 보면 비슷한 남미새+술 좋아하는 친구들 많을거같은 스타일인데 그래서인지 주기적으로 만나거나 엄청 친한 사람은 없는듯 뭐 우리 가족이랑 캠핑갈래? 우리집에서 10일간 지낼래? 이런 부담스러운 제안 많이 함 거절 계속 해도 그 거절시그널을 못알아들음 ㅠ  


그래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연락 서서히 줄이다가 가끔 만나는 친구 하고 싶었는데.. 진심으로 부담스러워 그때가 코로나 막 터질때고 나는 바로 공시 진입했는데 매일 카톡하고 애인한테 보내듯 사진찍고 일상을 보고한다고 해야하나?? 오프는 ㄱㅊ았는데 온라인으로는 티키타카 잘 안되고 결국 자기 일상 얘기만 함.. 몇번 잠수탔으면 눈치 채서 연락 줄이겠거니 했는데 안줄이더라고 ㅋㅋㅋㅋㅠ


보통 연락 계속 씹으면 손절햇구나 하잖아.. 2년동안 계속 잠수 타도 몇달 주기로 계속 연락 시도함 ㅠ 그땐 걍 부담스러워서 잠수탄거지 손절까진 아니어서 결국 나 바빴어~~하는 식으로 몇번 연락 받았는데 마지막으로 2년 반 전에 읽씹하고 아예 연락 안봤어 


근데 지난주에 또 연락 왔더라고.. 얘랑 대학시절 자취하면서는 문제 없었기도 하고, 생활반경이 멀어졌는데도 매일 연락하며 대학때처럼 붙어지낼 생각은 없는 거 뿐이지 별다른 악감정은 없어서 좀 마음이 걸리긴 한다 얘랑 가끔 만나는 친구로는 지낼 수 있는데 매일같이 연락하고 지낼 생각은 없음



 
   
익인1
마음 쓰이는 건 알겠는데 그냥 차단해버려 감정 소모 되는 거 스트레스야
11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ㅠ 걔가 연락와서 다시 생각나는거부터 이미 감정소모 다시 시작된 느낌..
11시간 전
익인1
답해주면 어? 얘가 나 다시 받아주네 해서 더 매달릴 걸? 굳이 시간 써서 그 친구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려고 하지마
11시간 전
익인2
차단 추천...
자취할때 별일 없었던게 아냐...
자해한거 보여줬다며...
나도 정신 ㄹㅇ 빈약하고 죽을 생각 많이 했고
심리상담도 받았었고 요즘엔 정신과 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자해한거 보여주는건 진짜 정상이 아니고 너한테 안좋게 작용될수밖에 없어...
걔 인생은 걔 인생이고, 넌 너만 잘 살면 됨 진짜로
너가 희생할 필요 없어

11시간 전
글쓴이
나도 예전에 입시로 우울증 잠깐 겪어봐서 그땐 걱정했는데 ㅠㅠ 솔직히 말하자면 패션자해 같았음.. 진심으로 자해한 건 아니고 자국도 없어 그냥 걱정어린 말을 듣고 싶은 애정결핍느낌.. 그거 보고 얘랑은 대학 졸업하면 가끔 보고 서서히 멀어져야겠다 생각은 했었음 ㅠ
11시간 전
익인3
10년은 더 그런다고 생각해봐 끔찍하지 않어..?
싹을 자르는게 나을듯 보여..

11시간 전
글쓴이
의견 고마워 ㅠㅠ 안바뀔거같긴 함 이번에는 안그러지 않을까? 또 솔직하게 말하면 알아듣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글 올려봤다 ㅠ
11시간 전
익인4
나도 윗댓들이랑 같은 의견.. 손절하고 화해해본 적 있어서 사실 제목만 보고 한번 만나봐 할랬는데 받아주면 계속 피곤한 일 생길 것 같기도 해 그친구한테 뭐라고 연락왔는데? 뭐 사과? 아니면 여전히 자기 일상 얘기야?
11시간 전
글쓴이
다시 연락올때는 ㅇㅇ아 뭐하고 지내~? 이런식임 안받으면 한달후에 카톡 재가입하고 와서(차단한거같았나봄..) ㅇㅇ아 연락줘 ㅠ 이런식.. 이번에도 비슷했어
11시간 전
익인2
카톡 재가입?? 어우... 진짜 차단해...
11시간 전
익인4
흠.. 쓰니가 지금처럼 걍 무시하는 게 낫겠다 싶으면 그래도 돼 근데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거면 차라리 말해보는 건 어때? 본문 보니까 이거에 대해서 말한 적은 없어보이는데 너랑 만나는 건 좋지만 사실 이런이런점때문에 힘들었다 가끔 안부 묻고 지내는 건 괜찮지만 전처럼 계속 일상 하나하나 보고받듯이 그러는 거 부담되고 피곤하다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너랑 연락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런식으로라도..? + 본문의 쓰니 마음..
11시간 전
익인4
근데 말하는 것도 귀찮고 부담스럽다 하면 걍 그대로 차단하고 지내자!!!
11시간 전
글쓴이
내가 고민하는 게 그렇게 잠깐이라도 안부 묻고 가끔 보는 사이 정도로 인연 유지할지 아니면 아예 차단할지 그거임 ㅠㅠㅠ 하 솔직히 공부하는거 알면서 재가입하고 왔을때는 좀 환멸나긴 했다 이렇게까지 연락시도하려고 하다니.. 근데 이제 시험도 끝나고 카톡 오니 좀 걔가 본문의 이유로 안쓰러워지기도 하고 그래서 ㅠ
11시간 전
익인4
그건 ㄹㅇ 환멸날듯 ㅠㅠ 일단 좀 더 고민해봐봐! 잠깐이라도 만나는 사이로 남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거면 말이라도 해보구.. 또 전에 하던 거 반복되면 그땐 아예 안쓰러운 마음도 싹 끊어낼 수 있을 거니까 ㅋㅋㅋ 근데 암만 생각해도 걍 이대로 끊는 게 낫겠다 싶으면 신경 쓰여도 지금 딱 단호하게 차단 또 해버리자
11시간 전
글쓴이
4에게
고마워!! 조금만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사실 또 그러면 이젠 진짜 손절땅땅이니까 한번 솔직하게 말이나 해볼까 생각도 했었음 ㅠ

11시간 전
익인5
그정도면 걍 차단하는거 추천
11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솔직히 2022년도에 그걸로 완전히 끝난줄 알았지 나도 ㅋㅋㅋㅠㅠ
11시간 전
익인6
그냥 아예 답도 하지말고 차단해 ㅠ
11시간 전
글쓴이
답도 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네 ㅠㅠ 고마워!!
11시간 전
익인7
나도 이번에 나 감정 쓰레기통 쓰는 사람 손절침
가끔 보는 인연?그것도 다시 얘기 들어주기시작하면 얘네 또 나한테만 털어놓음...사람 안 변해

11시간 전
익인7
다시 지 얘기만 시작하더라
11시간 전
글쓴이
공감됨 나 그런거 잘끊어서 대학때는 괜찮았던거같음 자해 얘기 들었을때도 바로 그러지말라고 하고 주제 바꾸거나 한귀로 흘리거나.. 진짜 실제로 대화할때 그러면 그런 얘기 들으니까 우울하다 이제 다른 얘기하자 이러면서 다른 얘기 꺼내고 주제라도 바꿨는데 카톡으로는 주제 끊기가 참 어렵긴 하더라 ㅠ 얘랑 대화하면서 처음 알았음
11시간 전
익인8
내가 보기엔 걔는 널 부러워하는 거야
애정결핍에서 비롯된 남미새 기질이라
주변에 사람 안두면 못 사는데 너는 그런
타입도 아닌 것 같음. 옆에 있으면 뭔가
안정되고 내 속사정 털어놔도 다른데가서
말하는 타입도 아닌 것 같아서 본인 스스로
의지하는 거 아닐까. 보통 결이 다르면
쟤는 놀줄도 모르고 답답다고 쓰니를
무시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계속 매달리는거
보면 본인이 없는 부분이 쓰니한테 있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얘가 날 피하는 것
같으니 애정결핍때문에 더 처절하게
매달리는 듯. 근데 그 친구가 안쓰럽다고
너가 감정 쓰레기통이 될 필요는 없음..
본인 스스로 못 고치면 그런 애들은
평생 그렇게 살아.. 그냥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나는 너가 이런 부분 때문에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놔야 연락 안올거 같음

11시간 전
익인8
이런 친구들이 제일 슬픈게
선천적으로 가정환경엔 문제 없는데
타고난게 남미새면 쉽게 버릴 수 있음
근데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애정결핍이라
본인 의지로 어쩔수 없는 경우는
진짜 내치기도 어려워. 근데 그렇다고
니가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음
너도 부모님한텐 귀한 사람이잖아~
걔는 너가 아니더라도 시간 지나면
애정 채워줄 누군가를 끊임없이
찾아다닐테니 걱정하지말고
걍 연락하기 싫으면 연락 하지 말고 살자

11시간 전
글쓴이
근데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나을까? 익인이가 말한 이유때문에 잠수를 계속 타고도 결국은 4-5번 계속 연락 받았는데 ㅠㅠ 진짜 얘에 대한 어떤 안쓰러움 때문에 너에 대한 이러이러한 부분이 좀 힘들다 어렵다 말을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걍 시험 끝나고 생각해야겠다 싶은 게 길어져서 결론적으로 잠수손절상태인건데.. 한편으로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런 부분을 얘도 알아야하지 않나 싶기도 해
10시간 전
익인8
ㅇㅇ 말 안 하면 계속 연락 올걸
느낌상으로 날 멀리하고 싶은 건
느껴지는데 이유는 모르니 답답하고
잡고 싶긴 하니까 계속 마음 돌리려고
연락올거야. 그냥 만나서 커피나 한잔
하자고 하면서 솔직히 다 말해
우리가 학교다닐 때 추억도 그렇고
네 사정을 아니까 나도 딱 잘라 말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결이 많이 다른거
같아서 나도 스트레스 받았었다
계속 참고 있었는데 나도 내 삶이 있고
나를 우선시하고 싶기 때문에 더이상
연락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그래야 그 친구도 이유모를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니가 왜 싫어하는지 알거야..

10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마침 방학이라 여유로운데 한번 연락해서 말 좀 잘 정리해서 해봐야겠다 걔도 그렇겠지만 나도 잠수타고 이런 성격은 아니라 지금 상태로는 끝맺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좀 답답해서 사실 연락하려고 했던 것도 큼 ㅠㅠ 그러다가 말 잘되면 가끔이라도 보자하려고 했는데 그냥 익인이말대로 끝내는 게 좋을거같아
10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나도 겉보기에는 무덤덤하다 이런 소리 많이 듣고 안정형으로 보이는데 사실 속에는 우울한 기질 많은데.. 알아서 잘 다스리는 편이거든 그래서 얘 살아온 환경에서는 이럴수밖에 없었겠다 얘 기질이나 타고난 게 이래서 이러겠구나 이해가 되면서 대학시절에는 어떻게 잘 지냈던거같음..근데 이제 환경이 바껴서 사는 곳도 직업도 다른데 그렇게 하나하나 옆에 붙어 살았을때처럼 카톡으로라도 얘기 들어주고 못할거같긴 해.. 마음정리가 좀 되네 ㅠㅠ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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