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애인이 엄청 싫어하고 고치려고 노력중임.
근데 어제 애인이랑 전화를 하는데 애인 말에 너무 열받아서 1-2분 정도 잠깐 정적이었다가 사실 내가 이러이러해서 스트레스였다 하고 말했는데 계속 정적인거야.
상대도 대답을 생각중이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거의 10분넘게 정적임.
그러고나서 이름불러도 말이없고 조용하길래 전화끊고 다시 걸었는데 안받음.
그러고나서 한 20분 뒤쯤 연락왔길래 뭐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잠들었대
잠든 목소리가 아닌거같아도 그러냐 하고 넘어가려했더니 사실 씻고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 안하니까 짜증나서 씻고왔다고.
알고보니 핸드폰 방에 두고 화장실가서 씻고 온거야. 나는 계속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렸는데.
씻고 온다고 얘기해주거나 전화를 끊으면 되잖아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