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집밥먹자는 말을 하면 안되는거야?

그냥 냉장고에 있는 반찬꺼내서 한 끼 떼우자는 의미로 썼었는데 이 말이 무례하거나 화나게 하는 말인 줄 몰랐어

[익인1]

걍 화가 많은가보다..싶음

[익인2]

22

[익인3]

본인이 할거아니면 걍.. 안하는게 나은말..ㅋㅋㅋ큐ㅠ

[익인6]

2

[익인7]

3

[익인8]

4

[글쓴이]

반찬통 꺼내서 반찬 담기만 하는 것도 번거로운가? 요리 새로 안하고

[익인3]

그니까 걍 그런 행위를 본인이하는것도 아니면서 간단하게~라고 하는게 기분나쁜거지,,, 그걸 만들어놓은 행위도 무시당한 느낌이고
차라리 만들어놨던 그 반찬 진짜 맛있던데 그 반찬이랑 같이 밥먹을까? 하면 기분도 안나쁨ㅜㅋㅋㅋㅋㅋ

[글쓴이]

반찬 꺼내는 것보다 설거지하는 게 더 번거롭다 생각해서 했었는데 이것도 기분 나쁠거라고 생각 못했었네 설거지는 내가 하거든

[익인3]

그치 요리를 한 사람이 담당해서 계속 하능거면.. 저 말이 그냥 그 동안 그 사람이 반찬 만들어 두거 했던 과정을 쭉 ..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게끔도 하는 말이라고 생각함ㅜㅋㅋㅋㅋㅋ

[글쓴이]

3에게
반찬은 반찬가게서 내가 사와

[익인3]

글쓴이에게
엥 그럼 화날일이 없을것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간단하게 집밥먹자
“내가 차릴게”

[익인5]

집주인 or 실제 요리하는 사람이 하는거 아닌 이상 별로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집주인이라기보다,, 주방주인이 낫겠다

[글쓴이]

그냥 반찬꺼내서 밥먹고 설거지만 할 때도? 설거지는 내가 함

[익인5]

ㅇㅇㅇ 차라리 아 근데 집에 그 반찬 있자나 그거랑 밥먹으면 되겠는데? 이런 식이 나앙

[익인8]

근데 난 이 정도까지는 괜찮아

[익인9]

상황에 따라 다른거같아 일단 우리집의 경우는 냉장고에 놓고 먹을 반찬이라는게 없는집이라 집밥 먹자의 의미가 뭐 차려서 먹자랑 똑같은 말이거든 본문같은 의미면 간단할수도 있을듯 대충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서 먹고 때우자 이런 의미면 ㅇㅇ

[익인10]

그거보고 무례하다는 애들 중에 직접 집밥 매끼니 차려주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니..

[익인11]

나였으면 그동안 뭔가 쌓아둔게 터진 건가 라는 생각이 들듯 화가 많네

[익인12]

반찬도 쓰니가 사오고 설거지도 쓰니가 하는데 ㄹㅇ 말 그대로 찌개든 뭐든 다른 거 1도 없이 반찬 꺼내서 차리는 거 그 자체만 본인이 하는 거면 저 말에 화내는 거 개복치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