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공부 교육 이런 것도 안배움
부모가 교회에 미쳐 있고 아부지는 죄송한데 둔하셔서
보증 서서 집 개판나고 할머니랑 나한테 학자금 대출
받아서 아빠 빚 갚게 줘라~~~~부터 시작 ㅋㅋ
동생 음 무슨 일 있어서
합의금 받았는데 말도 안하고 혼자 어따 쓰고 ㅋㅋㅋ
동생 이걸로 충격 받음...
아빠가 집안의 원흉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버티긴 하셨는데 무기력하셨음
엄마가 할 수 있는 게 교회 다니는 것 밖에 없으셨음
지금 돌이켜보면 나 공황장애 있었음
내가 지금 28인데
아빠가 이모양이라 그런가
남친들이 다 이상했음
첫 남친은 헤어지자하면
차에 가두고 폰이랑 지갑 다 뺐었음
겨우 벗어남
다음은 내가 미쳤는지 9살 연상을 만났는데
성매매하고 엄청난 회피형에 인생 포기한
개판으로 사는 사람이었던거임....
이 사람 때문에 나 자해하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였음
살자 전까지 갔음
겨우 벗어남 (잠수 탔음 저놈이^^)
인생 포기 하려다가 맘잡고
일해서 겨우
이만큼 모았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28에 2000도 못모았냐 하겠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노력의 돈이야..
돈 모으는 법도 몰랐고 스트레스로 먹을것만 사서
다 썼었어..
결혼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이런 나를 누가
온전히 사랑해줄까... 그냥 포기...
사람은 정말 가려서 만나길 추천해....
다들 행복해..
학자금 1100남은 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