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쟤 하는 꼬라지 좀 봐라
2. 아니 이렇게 하면 장사를 하란거야 말란거야
3. 다른애들은 알려주면 다 잘 하던데 넌 왜그러냐 여기 50대 아줌마도 한다
4. 너 이런식이면 다음주에 같이 일 못해
5. 아니 이게 어려워? 아 난 이해를 못하겠네. 너가 여기 와서 시간만 대충 보내려고 하니까 발전이 없는거 아냐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었는데 진짜 저런 말 들으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거든..? 그렇게 내내 욕먹다가 나중에 가게 마무리할때는 갑자기 다음주에는 더 잘해보자 하고 너가 얼른 적응해서 화, 목요일 알바 저주를 풀어달라는거야. 그 말 듣고 저주요? 하니까 알고보니 지금 여기 가게 1년동안 화요일 목요일 알바생이 계ㅔㅔㅔ속 바뀐다하고 (다들 도망치거나 사장이 잘랐다고 함) 여기 거쳐 간 알바생이 100명이 넘는다고도 하고…(2022년 7월 오픈인데)
그리고 나한테 인수인계 해준 사람한테도 갑자기 “너 00일에 나올 수 있지?” 이러면서 통보하듯이 대타하러 나오라고 말하더라고? 알바생이 그날 할머니댁 간다고 해도 “아 올 수 있잖아. 나와~” 이러면서 약간 강요하고.. 난 진짜 저런 사장이 첨이라 당황스러웠어
나름 나도 홀서빙 알바도 많이 해보고 식기세척 알바도 하고 알바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욕만 먹으니까 자존감만 엄청 내려가고 알바 가는 날에는 너무 신경쓰여서 일상생활이 안돼.. 익들이라면 나 같은 상황이면 바로 그만 둘거니ㅠㅠㅠ? 두서 없이 써서 미안 생각나는 대로 써가지구ㅠ0ㅜ
(근데 여기 근로계약서도 안 쓰고 월급 언제들어온다 말도 안해주고 보건증 갖고 오란 말도 안함..)